줄넘기는 과거에서부터 유래되었다. 과거에는 단순히 고무줄로 뛰며 놀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다채롭게 운동할 수 있다. 더욱이 줄넘기는 일상에서 할 수도 있는 운동이며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이러한 줄넘기에서 배울 수 있는 장점과 부모님의 ‘교육자’ 마인드가 합쳐진다면 아이들은 겸손함을 갖춘 이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수원시에서 점프스타음악줄넘기 수원망포점을 운영하는 박종국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점프스타음악줄넘기수원망포점의 박종국대표

Q. 점프스타 음악줄넘기교육관 망포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늘날의 줄넘기는 단순히 놀이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생활체육스포츠의 한 갈래로 성장한 아주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줄넘기는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많은 운동 중에서도, 시간과 장소,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간단히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점프스타 음악줄넘기교육관 망포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단순히 유소년만 다루지 않고 중·고등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는 주니어 클럽, 미들 클럽, 어드밴 클럽, 마스터 클럽으로, 총 4가지의 클럽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클럽마다 10가지의 급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 단계씩 올라가는 성취감 뿐만 아니라 자존감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클럽 커리큘럼 외에도 배려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단체줄넘기, 미션줄넘기, 짝줄넘기 등, 그룹 줄넘기도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만큼의 수준 높은 스피드 줄넘기, 신나는 음악에 박자를 맞춰 화려하게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놀이형 체육 활동과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 원내 외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줄넘기로 하는 운동은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을 길러주며 뼈와 증골 세포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청소년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성인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순발력, 유연성, 민첩성, 지구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점프스타음악줄넘기수원망포점 이미지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운동을 통한 자기관리의 경우,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도 함께 단련할 수 있습니다. 이 정신 수련은 책과 교육을 통해서는 배울 수 없으며, 신체 활동을 통한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의 그릇을 키워 사회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기반에는, '나만 잘하면 돼'가 아닌, 내 행동이 타인에게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가치있는 사람으로 키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깔려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공한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고 자신과 가족을 지키면서 사랑받고 성장하는 아이로 자라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원 내에서 줄넘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야외 활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넘어 선후배들 간에도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4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저희 시범단 아이들이 코리아오픈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배 줄넘기 대회에서는 종합 3위라는 아쉬움이 남는 승리를 하였지만 올해는 더욱 집중적으로 여러 대회에 참여하여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지도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규반 아이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이 올라가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요즘 우리 아이들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이 마땅하게 없습니다. 특히나, 특유의 학업에 쫓기는 그 기분을 없앨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줄넘기’라는 운동을 통해 숨구멍을 만들어 주면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내적 성장을 이루면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부모님과 선생님을 존경하며 예의를 지킬 수 있게 성장을 감히 바라봅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우선, 저희를 믿고 아이들의 심신을 건강할 수 있게끔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은 매일 자신과 함께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중요한 사람의 모습을 닮고 싶어 합니다. 더 나아가서 행동뿐만이 아니라 사고방식까지 학습하여 배워 나간다고 합니다.

이렇듯 부모는 단순히 ‘양육자’가 아닌 ‘교육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육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반성하고 또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인드를 통해 부모님들의 가장 소중한 보물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양분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단순히 머리와 지식을 채워주는 교육이 아니라, 올바른 습관을 통해 올바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진정한 '인성'에 대한 교육을 할 수는 있지만, 이를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도움 또한 필요합니다. 부모님들이야말로 아이들의 진정한 스승입니다. 

점프스타음악줄넘기수원망포점은, 이를 좀 더 심화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내면적인 요소들을 성장시켜 ‘교육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이루게 된다면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소중한 가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