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우리의 삶에 다양하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우리 삶에서 잘 활용한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 뇌파에 영향을 주어 변화시키고 신경전달물질 분비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 강릉시에서 한울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최형남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강원 강릉시 한울실용음악학원

Q. 한울실용음악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대 때 서울에서 음악 활동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실용음악학원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 이 때, 내가 아닌 타인에게 음악을 알려주고, 그 가치를 향유하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 30대 초반, 나는 다시 강릉에 돌아왔고, 당시의 경험을 살려 지금의 한울실용음악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본 원은 2011년 개월 이래, 많은 입시 전공생과 전문 연주자를 배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생활 예술 교육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2024년 1월, 강릉시 옥천동에서 유천동으로 이전하여 많은 음악인을 배출하고 있다. 

Q. 한울실용음악학원의 주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본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2가지로 기본 취미 클래스와 입시 및 전문가 클래스로 나누어지게 된다. 취미 클래스의 경우는 선택한 파트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입시 및 전문가 과정에서는 전문 연주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하여 교육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실기 모의고사와 이론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 외 특별한 수업이라면 밴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용음악은 사실 혼자서 하는 음악이라기보다는 앙상블을 했을 때 가장 성취감도 크고 동기부여도 지속 할 수 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밴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장기간 취미활동으로 유지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 한울실용음악학원 내부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친절함'이라고 생각한다. 친절하다는 것을 약간 다르게 해석해본다면, 교육할 때 가장 필요한 적극적인 자세, 즉 에너지를 의미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학생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의 '친절함'은 본 원을 운영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관이라 할 수 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10년 이상 학원을 운영하면서 몇 번의 위기가 있었다. 무엇보다 장기간 포기하지 않고 운영을 이어 나갔던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또한 강릉이라는 지역에서 많은 음악가들과 또 생활 예술인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활동해 나가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유지하는 부분 또한 학원 운영과 관련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 역시 첫 창업이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었고 이번 사업장 이전을 하면서 인테리어나 학원 시스템 등에서 많은 부분을 보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공부해 나갈 계획이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가족 구성원이 같이 수강할 경우 전체 교육비 10% 할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6개월 이상 수강 시 어쿠스틱 기타 증정 또는 교육비 10%를 할인하고 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일반 수강생들의 경우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수강생들과 함께 학원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 외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대학교 진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위탁교육도 준비 중이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음악을 인생 속에 포함할 수 있다면, 인생이 아주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음악을 통해 차분함과 여유를 배웠고, 앞으로도 이것들을 즐기기 위해 평생 함께하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