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늘 사용하는 언어인 ‘국어’를 교과서와 시험지로 마주하게 되면 그 어떤 언어보다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험을 위해 교과서에 나온 지문과 국어 이론 개념을 암기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언어 능력을 향상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국어는 단순히 시험 성적과 진로를 위한 과목이 아니며 국어 공부는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실제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힘과 견해를 넓히고 이를 피력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일이기도 하다.
이에 관해 경이로운국어를 운영하는 최진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경이로운국어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국어 영역을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수능 1교시가 국어이기 때문에 국어 영역을 망치면 그날 시험을 모두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과목이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본인들의 목표로 향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고자 국어 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되었다.
Q. 경이로운국어의 주 프로그램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수업은 중고등학생 모두 입시 국어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 중등부는 고등학교 내신, 모의고사 대비를 위해 기초를 단단하게 쌓아주는 수업이 진행되고 고등부는 각 파트별로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교재는 시중 교재가 아닌 교재 개발팀이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개발한 자체 교재를 사용한다. 방학 때는 취약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특강이 개설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학생들과 원만한 의사소통을 1순위로 본다. 일방적으로 강사가 열심히 수업한다고 학생들이 잘 이해하고 잘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어떤 부분이 취약하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피드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마 교육업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다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 국어를 포기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학생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 올 때이다. 5등급을 받던 학생이 시험 두 번 만에 1등급을 받았다. 성적표가 나오자마자 바로 연락이 왔고, 다 선생님 덕분이라며 입이 닳도록 감사 인사를 했었다.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며 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생님이 되어 주고 싶어 힘들더라도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랫동안 학원 일을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을 접해왔다. 이제는 경험이 쌓여 수업을 몇번만 진행해 봐도 학생의 성향을 쉽게 파악한다. 강사 생활을 할 때 중등부터 시작해 고등까지 한 계단씩 밟고 간 경우라 어떤 강사보다 나이대별로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래도록 학생들의 수능 1등급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 학생들이 1교시 국어 첫 단추를 잘 끼워서 마지막 과목까지 완벽한 마무리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또한 수험생들을 위해 교재 개발팀과 끊임없이 교재를 개발하고 몇 년 뒤에는 교재를 출판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국어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몰라 무작정 외우거나 많은 양의 문제만 푸는 학생들이 많다. 문제를 풀 때 지문을 이해한 후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해 보며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방법을 혼자 터득하기 힘들다면 수능, 내신 국어 전문가를 만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수능 전문 선생님과 열심히 하려는 학생의 의지가 만난다면 반드시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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