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나 부상자가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사실 우리의 마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우울감을 느끼거나 어떤 일에 트라우마가 생겼을 때, 더 큰 심리적 문제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심리상담을 받아보려는 마음부터가 변화의 시작인 셈이다.

이에 관하여 대전 대덕구에서 다인멘탈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조민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다인멘탈심리상담센터의 조민선 대표

Q. 다인멘탈심리상담센터의 창업 취지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21살 때 언니가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왜 언니가 ‘우울증에 걸렸을까’, ‘원인이 뭘까’란 궁금증을 가지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언니는 제때 심리상담을 받지 못했습니다. 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심리상담이 굉장히 낯설었기 때문입니다. 많이 힘들었던 언니를 보면서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30여 년 동안 심리상담에 관심을 두고 살아오면서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Q. 다인멘탈심리상담센터의 주요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단기상담을 목적으로 하고 총 12시간을 권장해 드립니다. 전화상담 2시간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1회 2시간씩 6회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밖에 PAI성격검사, TCI기질검사, CET진로탐색검사, SCT문장완성검사, 등 심리검사도 제공합니다.

Q. 다인멘탈심리상담센터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온라인 상담을 80% 정도 진행하며 커피숍에서 오프라인 상담을 20% 정도 진행합니다. 내담자 맞춤형으로 내담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담이 이뤄집니다. 성격검사를 통해서 상담자에게 종합적인 심리검사를 하고 더 이상의 상담이 필요하지 않거나 정신과의 상담이 필요할 경우 그에 맞춰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대면상담의 경우 1회에 2~3시간정도 진행이 되다보니 짧은 기간 안에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다인멘탈심리상담센터 이미지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변화를 내자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최대의 변화를 보기 위해 내담자에게 꼭 필요한 검사만 진행합니다. 그만큼 비용 부담을 줄여드리고 상담 시에 멘탈 교육도 함께 이뤄져 더 빠르게 변화를 느끼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Q. 직원에 대한 복지, 고객만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A. 상담 중에 떠오르는 어떠한 말이나 추억이라도 자유롭게 사고하면서 이야기함으로써 내담자가 자신도 모르게 치유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바로 바로 상담 및 멘탈 코칭이 들어가서 내담자에게 맞는 맞춤형 상담과 피드백 솔루션을 바로 바로 제공해 드립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구성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많은 사람이 조금씩 상담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비나 심리검사 비용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상담을 받고 싶어도 비용 문제로 포기하는 경우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시대로써 상담 또한 시대에 발맞추어 따라가야 합니다. 또한 상담을 하다 보면 온라인이 대면에 비해 저렴할 뿐, 절대로 상담에 대한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Q.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상담과 함께 더 많은 사람에게 교육을 해주는 것입니다. 살면서 우울은 감기처럼 흔한 것이기도 하지만, 감기를 그냥 두면 폐렴으로 가서 생명이 위험해지듯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신적인 문제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지 않고 마음도 건강할 때 지키자는 마인드 교육상담을 하고 싶습니다.

Q. KBPA 우수기관 인증에 대한 간략한 소회를 밝혀주십시오.

A. 개인적으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발 더 내딛을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인증을 받음으로서 저에게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은 더 많은 신뢰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제가 추구하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변화를 만들자는 슬로건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영광을 저에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