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사회에서 고령화 사회 및 핵가족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이에 대한 사회적, 구조적 인프라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지는 이와 관련하여 용인에 위치한 커피먹고멍멍의 조여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조 대표는 원래부터 애견카페를 운영할 계획은 아니었다고 한다. 다른 계열에서 일을 하다가 커피와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때 당시 어깨 너머로 이와 관련된 여러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마실 줄만 알았던 커피에 대해서 알아가고 음료 제조를 내 손으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판매한다는 것에 대한 재미와 뿌듯함을 알게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작은 꿈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강아지와 항상 같이 자랐었는데, 점점 강아지가 나의 가족이 된다는 느낌을 알게 됐고, 최근에는 키우던 강아지가 출산을 하게 되면서 더 많은 가족이 생겼다고 한다. 동시에 창업을 고민하던 중에 내가 좋아하는 커피 일과, 내 자식 같은 강아지를 외롭지 않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커피먹고멍멍을 창업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조 대표는, 요새 야외 애견운동장이 있는 곳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저희 커피먹고멍멍도 마찬가지로 공용 운동장과, 예약 시 사용 가능한 개별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별 운동장은 모임, 가족분들, 분리된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없어, 도심과는 다른 매력으로 편하게 쉬고, 놀러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변에 계곡과, 넓은 산이 있어 현대사회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조 대표는, 창업하기 이전에 애견카페를 이곳저곳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얻은 것들이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닌 손님의 입장으로서 서비스와 시스템을 구축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표는, ‘커피먹고멍멍’이 많은 견주님들이 찾게 되어 용인의 애견카페들 중 좋은 평가들이 오갈 수 있는 카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이며, 꼭 성공해서 전국적으로 강아지 공장의 강아지들,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들을 구출하여 더 이상 힘든 경험을 하지 않고, 좋은 사람들과 살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단지 창업을 목표로 애견카페의 성공만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많은 애견인들에게, 그리고 많은 강아지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과 편안한 힐링을 드리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다견 견주로써 어떤 점이 강아지들과 손님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카페를 꾸려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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