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리 아뜰리에 미술교습소는 한 달에 한번씩 4주 커리큘럼으로 매달 주제가 나가고 있는데,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고학년을 나눠서 같은 주제에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연령별 다양한 표현 방법들을 작업해내고 있다. 유치부는 주로 콜라주나 오브제등을 이용한 입체적인 작업을 많이 하고 있고 저학년은 상황표현이나 표현 기법 등의 기초를 배우고 고학년은 그에 이어 심화과정을 통해 좀 더 세밀하고 디테일한 기법을 배우게 되며, 또한 성인 취미반에서는 아크릴, 소묘, 색연필, 수채화 등의 다양한 종목을 경험할 수 있고, 수강생분이 원하는 목표를 1:1 상담을 통해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한다.
리아뜰리에미술교습소에서는 일주일에 4번 그리기 수업이 있고 한번은 조형수업이 있는데, 조형수업은 주로 클레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 수업은 창의력, 표현력, 소근육 발달 등 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형수업은 클레이뿐 아니라 비누클레이, 쿠키 만들기 등 한 가지 방향에만 국한되어있지 않고 다양한 수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매 달 바뀌는 주제 선정은 주로 계절, 해당 달의 행사(예: 어버이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 그리고 고전명화에서 현대미술까지의 작가들을 주제로 정하고 있다. 작가 수업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의 방식으로 작품을 오마주 하거나 재해석 하여 작업들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리아뜰리에미술교습소만의 특징을 묻자, 우선 최대정원 5명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하기 때문에 같은 주제라도 아이들 생각과 성향에 맞추어서 개개인별 세심한 지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작업실 같은 프리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다, 정해진대로 해야만 하는 곳, 숙제같은 곳”이 아닌 선생님과 재밌게 대화도 하면서 “리 아뜰리에 미술이라는 공간 안에서 즐겁게 작업한다.” 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이 원장은 아이들이 “미술교육”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공간 속에서 자신의 작업 활동을 펼치기를 바라고 다양한 생각과 표현력을 존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래서 아이들의 “아트스튜디오, 예술가들의 작업실”이라는 의미에서 아뜰리에 라는 이름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나이를 떠나서 각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수준에 따라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성장과정중이며 지금의 수준이 옳다 그르다 라고 표현하지 않기에 누군가가 조금 더 뛰어나다고 해서 완성형이 아닌 함께 성장 중이므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더딜지라도 기다려주고, 똑같은 그림이 아닌 아이만의 개성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대표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교습소의 의미가 작업실인 만큼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편안하고 힐링되는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공간이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후에는 교습소 운영과 제 개인작업활동도 병행하여 우리 아이들에게도 멋진 작가 선생님으로 오래오래 불리우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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