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랜차이즈 카페를 제외하고도 동네 개인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커피 및 음료에만 집중한 카페들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듯 일반적인 카페가 아닌 체험이나 판매 관련된 복합적인 사업을 운영해가는 카페들이 살아남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서 Ban하다 카페&악세사리를 운영하고 있는 한민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Ban하다 카페&악세사리의 한민기 대표는 아이들 방과 후 학원 갈 때 잠깐씩 들르고, 가볍게 간식 먹고 필수품처럼 쓰는 악세사리 용품을 함께 구매 하고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설립하게 됐다고 창업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Ban하다 카페는 어머니들에겐 커피로 힐링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겐 최저가의 문구/악세사리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유치원 아이와 저학년 그리고 이 또래의 어머니들을 주효 타겟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전 연 연령대에서 필요한 필수품으로 확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등하교 시간은 아이들의 쉼 공간으로, 오전/저녁 시간에는 동네 마실 나오시는 할머님들의 차 한 잔 공간으로 자리 매김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구/악세사리는 동네상권에서 전국 상권으로 확대 진행 중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오픈 임박을 예고했다.
그리고 Ban하다 카페&악세사리는 팬시, 악세사리 일부 상품에서 문구 잡화 전체 상품으로 확대 중이며 카페 메뉴 커피, 버블티, 스무디, 에이드, 건강차, 신토불이 미숫가루 등 폭넓은 메뉴를 구비중이다. 그 외에 간식거리로 오리지널 와플, 아이스크림 와플, 허니브레드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한 대표는 모든 메뉴. 모든 상품을 근처 매장보다 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전략으로 운영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적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고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사은품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 연령층에서 필요한 악세사리 상품을 공급하며 이는 누구나 예뻐지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Ban하다 카페&악세사리는 학생들이 주로 오는 시간대엔 학생들에게 맞춘 음악을, 오전과 저녁 시간에는 7080 음악을 위주로 세팅한다고 말했다.
특히 Ban하다 카페&악세사리에선 거의 대부분의 상품을 도매가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고 특정 행사 때만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을 매일 1천원만 구매해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오다가다 커피를 마실 수 있고 눈요기도 함께 하고 비록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이런 악세사리나 문구용품이 요즘 유행이구나를 알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한 대표는 그리고 현장 마케팅을 중요시 했던 게 가장 주효했던 성공 노하우라고 말했다. 처음 매출만 생각했으면 아마도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최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들어드리고 만족감을 드리는 데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 된다면 조금은 안정권에 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코로나 대응 방안으로 온라인 활성화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 대표는 워낙 문구/악세사리 상품 종류가 많다보니 카페쪽을 다소 줄여가는 추세라고 말하며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대표는 Ban하다 카페&악세사리 모두가 맘 편하게 마실 수 있고 즐길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다며 쉽게 마음을 둘수 있는 공간, 쉽게 찾아와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가격/품질 면에서 모두가 쉽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남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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