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학 영어 등의 학문 외에도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취미 관련된 교습소가 유행하고 있다. 다만, 흔한 피아노와 같은 음악학원 보다는 조금 더 독특한 악기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 장안구 율전동에서 빈스플룻을 운영중인 윤해빈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윤 원장을 어렸을 적 오케스트라를 관람하며 가장 가운데 있던 플룻이 눈에 띄고 바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플룻을 시작한 윤 원장은 졸업 후 1년 남짓 학원 강사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고, 올해 9월에 창업했다고 한다. 학원 강사 외에도 방문 개인 레슨도 겸했다고 말한 그는 강사로 일하는 동안 소속된 원장의 교육철학에 따르면서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할 수 없다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제한적이지 않고 자율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기도 하고 자신만의 연습공간이 필요하여 빈스플룻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빈스플룻은 일 대 일 수업을 원칙으로하며 한 시간에 오로지 한 명씩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이나 전문반 수강자들은 수업 이후 자유롭게 작업실에서 연주 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빈스플룻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여러 사람들이 취미로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함이다. 플룻 전문학원이지만 다른 악기도 취급하면서 어떤 악기를 배우더라도 리코더 연주는 서비스로 무료 교육해드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아무래도 음악을 배움에 있어 부담스러운 것이 고가의 악기를 구매해야한다는 점인데, 빈스플룻에서는 취미로 배우는 장벽을 낮춰드리기 위해 수업 받는 동안 악기를 대여해 드리고 있다고 한다.
빈스플룻의 윤 원장은 음악심리치료사, 방과후 교육지도사, 하모니카 강사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음악적 교육이 가능하다. 음악수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 더욱 많은 악기 종류들을 알려드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매력을 느끼게 해드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원장은 학원을 운영함에 있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짜여진 커리큘럼에 의해 수업 진도만 진행하게되면 빠르게 싫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취미를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연주 시 어려운 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함으로써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원장은 플룻이라는 악기를 흔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악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플룻은 어렵지 않고 아주 매력적인 악기라고 말했다.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직접 겪고 느끼면서 성취감도 같이 이루는 힐링을 같이 느껴보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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