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외형적 변화가 일어나기 쉬운 부위다. 손발톱 건강이 악화한다고 해서 당장 생명이 위태롭지는 않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고 내버려 두다간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변형된 손발톱을 정상화할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으로 변형될 가능성도 있다. 더욱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한 손발톱은 수분함량이 좌우한다. 정상 범주 내의 손발톱 수분함량은 약 10~15%다. 이보다 낮으면 손발톱이 건조해져 갈라지게 되고, 수분이 과하면 습진이 생기게 된다. 최근에는 집에서 혼자 손발톱을 관리하는 사람도 많지만, 전문적인 지식 없이 다루다 보면 적절한 관리 시기나 방법을 놓치기 쉽다. 따라서 신체를 관리하기 위해 병원을 찾듯, 손발톱 관리를 위해서도 전문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관하여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네일또네일을 운영하는 김지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A. 쉽게 내놓기 어려운 손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워드리고 싶은 마음에 창업을 결심했다. 우리나라 사람 99%는 다른 사람의 손은 아름답게 여기지만 정작 자신의 손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의 손과 발을 모두 건강하고 아름답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Q. 네일또네일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네일또네일은 주요 대상을 따로 정해두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손발톱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고객님이 오시든 그분께 맞춰서 시술해 드리고 있다. 건강 관리와 함께 네일리스트로서 실력을 발휘해 아름다움도 선사해 드린다.
네일또네일의 가장 기본 시술은 네일관리다. 위생관리를 포함해 부러지거나 다친 손톱을 주로 관리해드린다. 페디큐어 시술에서는 발각질, 무좀 발톱이나 내성 발톱 등을 관리한다. 일반 발톱도 얼마든지 시술할 수 있다. 부러지는 손톱이나 무좀균으로 모양이 변형된 발톱 등은 젤 시술로도 커버할 수 있다. 치료를 하는 동시에 젤 아트 시술을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더할 수 있다.
A. 무엇보다 손발톱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건강한 손발톱이 있어야 아트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사용하는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쓴다. 직접 알아보고 사용해 본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
또 가장 신경 쓰는 한 부분은 꼼꼼한 시술과 오랜 유지력이다. 성격상 대충하는 것을 못 견디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혹시나 타성에 젖어 대충하거나 시술을 귀찮아하는 일이 생길까 싶어 항상 경계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꼼꼼함에 감동하셔서 네일또네일을 다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어느 고객이 와도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Q. 네일또네일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네일또네일에서 꾸준히 관리받은 고객님들이 많으시다. 그 중에서 손 콤플렉스로 어렵게 우리 네일또네일 찾아오신 분들이 있는데, 관리를 받으면서 점차 자신감을 얻으실 때 이 직업에 대해 자부심과 보람을 함께 느낀다. 앞으로 더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로 자신감을 찾아드릴 것이다.
Q. 네일또네일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조금씩 고객분들께서 인정을 해주시고 많은 분이 소문을 듣고 찾아와 주시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은 더 나아가고 실력을 쌓아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손톱과 발톱은 위생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신체 부위지만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위생보다는 미용에 치중되어있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네일리스트로서 최종적으로 바라는 목표는 누구나 손발톱을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누구든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일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나는 네일리스트로서 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분들의 위생관리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려 한다. 이런 내 노력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몰아내고 많은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한 가지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인단체를 만들어 온라인 지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있는 ‘개포상단’이다. 평소 가족처럼 지내는 개포동 상가분들과 의논해 이 단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개포동 일대 상인에게만 국한되어 있지만 추후 지역적으로 더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하는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설렘으로 회장인 나를 포함하여 상인분들이 힘든 시기를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분들께서도 우리와 같이 매출 다각화를 통해 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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