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는 자동차 관리의 첫걸음이다. 귀찮다는 이유로 자동세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만, 자동세차만으로는 완벽하게 차를 관리하기 어렵다. 더욱이 짧은 시간에 때를 없애기 위해 독한 성분의 세제를 사용하면서 자동차 표면의 왁스를 벗기고 흠집을 내기 쉽다. 따라서 제대로 차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손 세차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차량 관리 자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손 세차에서 나아가 종합적인 차량 관리를 희망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관하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아트워시를 운영하는 김연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트워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토대로 세차문화의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 오직 나를 위한, 나의 차만을 위한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트워시는 디테일샵과 일반 세차장의 장점을 살려 꼼꼼한 시공과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시공 시간을 모두 놓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아트워시는 디테일샵에서 사용하는 케미컬을 갖추고 다양한 도구와 인력을 활용해 시간을 확보했다. 그 결과, 한 사람이 2시간 동안 시공해야 하는 부분을 4명이 30분 단위까지 축소했다.
특히 차량 관리에 관한 모든 분야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먼 지역의 고객들까지도 사로잡는 아트워시의 무기다. 아트워시는 세차에 이어 외부 도장면 관리와 코팅, 유리 유막제거, 발수코팅, 실내 스팀 및 살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했다. 먼저 첫 단계인 기본세차는 고압을 이용해 기본에 집중한다. 외부 도장면을 관리하고 코팅하는 과정에서 기본세차로는 제거할 수 없는 타르, 철분을 제거할 수 있다. 코팅 부분은 내외부 코팅 관리제를 1병 단위로 구매해 일회성 관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유리 유막제거, 발수코팅은 기계로 1회, 수작업으로 2~3회 반복시공을 원칙으로 한다. 이렇게 반복시공을 하면 1회 시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습한 부분을 보완하고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실내스팀과 살균은 실내 공조 라인을 통해 3회 이상 시공해 잡내 제거와 살균 효과가 확실하다. 이 밖에 세차과정에서 판금, 도색 등 외형복원과 자동차 광택, PPF(Paint Protect Film), 사고 보험처리 상담까지 진행해드리고 있다.
이러한 아트워시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에 탑승했을 때 극대화된다. 옷, 신발 등 차량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해두기 때문이다. 뒷좌석의 신발은 가운데 배치해 다른 손님을 태워도 밟히지 않게끔 배려하고, 그 외 소지품도 뒷좌석에 정리해 고객이 뒤를 돌아보고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다. 트렁크도 1명이 정리를 전담하며 짐이 많을 땐 비닐백을 이용해 확실하게 정리한다. 타이어에도 손수 만든 드레싱제를 발라 일반 세차장의 ‘레자’보다 긴 유지 기간을 자랑한다. 다른 세차장에서 해주지 않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신경 쓰면서 고객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섬세한 서비스에 서울이나 인천 등에서도 세차를 위해 아트워시를 찾아주는 고객이 많다. 먼 곳에서 아트워시를 찾는 부부 고객은 긴 대기시간에도 서비스를 받고 돌아가며 장문의 문자를 남겼다. 김 대표는 ‘멀리서 온 것을 후회하지 않고 좋았다’라는 부부의 말을 듣고 감동했다며 기억을 되짚었다. 인천의 한 고객도 매번 경기도 안산까지 찾아와 세차한다.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한다’라며 항상 웃으며 보기 좋다며 온라인에도 아트워시에 대한 글을 남겼다고 한다. 이런 고객을 만날 때마다 김 대표는 보람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처럼 혁신적인 아트워시의 에너지는 김 대표의 가치관인 ‘긍정’과 ‘상생’에서 비롯된다. 김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는 게 만드는 힘은 ‘긍정’에서 온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구성원 각자의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찾는다. 그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면 혼자만의 것이 아닌, 모두가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아트워시의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케미컬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한다.
이와 함께 김 대표가 쌓아온 오랜 경험도 아트워시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5년간의 회사생활과 호주 워킹 및 해외 체류 경험 모두 세차장과 접목하면서 지금의 아트워시가 탄생할 수 있었다.
앞으로 김 대표는 지금의 아트워시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로 변화하고 있지만, 차량이 오염되는 환경만큼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김 대표는 세차와 외장관리 산업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발맞춰 아트워시는 오랜 기간 준비 기간을 거쳐 고객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하는 가맹사업을 할 예정이다. 나아가 셀프세차장 사업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김 대표는 지금의 서비스와 고객을 향한 마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객이 아트워시를 선택한 것에 후회가 아닌 만족과 기쁨을 느끼게끔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성장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을 만나 뵙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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