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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수연음악학원 박수연 대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고 친근한 피아노와 음악 교육을 제공”

한국강소기업뉴스 | 기사입력 2021/01/25 [16:38]

창원 성산구 수연음악학원 박수연 대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고 친근한 피아노와 음악 교육을 제공”

한국강소기업뉴스 | 입력 : 2021/01/25 [16:38]

예로부터 피아노는 음악을 대표하는 악기라 할 수 있다그 예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성인들이 피아노 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피아노는 한 번 익히고 나면 다른 악기를 배우기가 쉽다그런 점에서 친밀한 악기이기도 하고 피아노를 시작으로 다른 악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에서 흥미를 잃고 음악 자체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기 위한 즐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이다이에관하여 창원 성산구 남양동에서 수연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수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창원 성산구 남양동 박수연 대표



Q. 
수연음악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만 5세에 피아노를 처음 접하고 처음엔 전공까지 하게 될 줄은 생각 못했지만꾸준히 배우면서 음악에 대한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되었다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교향악단에 들어가 관악기 중 트럼펫 악기를 맡아 2년간 연주 했는데 그때 나는 느꼈다피아노뿐만 아니라 모든 악기를 좋아하고 음악 자체를 재밌게 즐겼다.

 

리코더오카리나팬풀룻클라리넷우쿨렐레 등 많은 악기를 접했을 때도 정말 흥미롭고 재밌었다물론그 중에 피아노가 제일 재밌고 좋았다그렇게 중고등학교 때도 피아노를 꾸준히 배웠고피아노 전공까지 하게 되었다.

 

물론 중간에 슬럼프가 없었던 건 아니다계속 앉아서 나의 소리를 듣고 실수가 없게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했다특히 대회나 입시를 치룰 때에는 더욱 집중해서 연습했다피아노뿐만 아니라 모든 악기들은 꾸준한 시간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했다그리고 대회를 나가면서 연습을 한 만큼 실력은 그대로 드러난다고 경험했다신기하기도 하고 더 궁금증을 유발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음악이 나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친구이자 이제는 평생 친구가 된 것 같다지금도 음악이 재밌고 피아노가 좋고 피아노와 평생 함께 하는 음악학원을 하게 되었다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그리고 지금은 꿈을 이뤄 지금은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Q. 수연음악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수연음악학원은 음악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5세부터 7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소수정예 리틀모짜르트반8세 대상의 예비베토벤클래스초중고 취미반과 성인반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술융합 수업과 EQ감성수업을 진행하는데 예술융합 수업은 특강으로 진행하며 핸드벨손바닥악기우드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본인이 직접 연주를 하여 귀를 열어준다아이들과 몸으로 활동하며 감정 정화를 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음악에 대한 어려운 인식이 아닌 눈높이에 맞게 친근감을 형성되게 해주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사회성이 길러지게 된다재밌고 즐거운 음악을 배우면 자연스럽게 집중력도 같이 높아지게 된다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지루한 수업보다는 활동성 있는 수업을 함으로써 흥미를 먼저 이끌어낸다.

 

 

다음으로 EQ감성수업은 쉽게 말해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수업이라 할 수 있다부모님과 자녀가 스트레스가 있을 수밖에 없는 시기라 감성수업을 하게 되면 아이들이 심리를 알게 되어 학부모님과 아이의 관계도 더욱 원활해진다.

 

성인반은 성별과 연령대가 다양한데모든 분들의 성향이 다르시기 때문에 1:1 개인상담을 진행한 후에 레슨을 진행한다주 1회 40분 레슨주 220분씩 레슨을 진행 하고 있고 취향대로 시간을 선택해서 진행하시면 된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수연음악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내가 음악학원에 이름을 내 이름을 건 이유는 책임감 있고 신뢰받는 학원을 운영하겠다는 약속이다그 운영에서는 첫 번째아이들의 꿈을 찾게 많이 경험해주는 선생님이 되고 있다처음 피아노를 시작할 때 아이들을 위해 흥미를 이끌어내 줄 수 있는 것이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예술융합과 EQ감성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표현력과 생각이 넓어지고 실력이 성장한다피아노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하여 아이들의 꿈을 한발자국 다가가게 해주고 싶다하고 싶은 게 없는 아이도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게 되고 그로 인해 자존감도 높아진다그래서 많은 예술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장점은 영어교육을 하는 음악학원이라는 점이다내가 러시아 교수님께 레슨을 받을 때 모든 대화가 영어였다그 때 영어의 필요성을 많이 느껴 아이들에게는 예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리고 음악용어는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다미리 예습을 한다면 친숙하게 영어를 사용하게 되고 반주코드를 사용할 때에도 응용을 하여 초견도 좋아진다예체능이라 가볍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제일 배워야하는 1순위가 음악인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 음악학원에서 예술융합수업을 많이 진행했다그 수업이 지금까지 기억에 많이 남아 있다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쌓아 주고 싶다지금도 영어가 많이 사용되는 단어가 많고 앞으로도 더 영어가 많이 쓰일 것 이다이제는 교육도 글로벌하게 세계로 뻗어나가고 미래를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세 번째우리 학원은 대회가 우선시 되어 학원의 명성이 높아지는 것 보단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내가 생각하는 음악 교육은 콩쿨이 우선시 되는 교육이 아니다아예 대회를 안 나가는 게 아니고 꾸준히 대화를 참가하되콩쿨 위주 교육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콩쿨을 나가는 목적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함이다주요과목에서도 경쟁구도가 형성되는데 음악에서도 경쟁구도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아이들이 음악을 배움으로써 행복하고 편안한 음악공간을 만들고 있다.

 

 

 

▲ 창원 성산구 남양동 내부전경 및 수업사진



Q. 
수연음악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아이들을 존중해주는 것이다요즘 사회가 경쟁이 치열하고 계속해서 교육수준이 높아지다 보니문화예술 수준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피아노를 시작 할 때에도 진도 체크대회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듣는 즐거움의 음악이 어렸을때 부터 의무가 되고 있는 것 같다어느 순간 아이를 위한 것이 어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의무가 되면 경쟁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목 상관없이 아이들이 처음 학습을 할 때 흥미를 이끌어 내주고 싶다아이들이 하고 싶은 특강을 직접 정해 의견을 존중해주고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한발자국 다가가게 해주고 싶다아이들 생각을 기다려주고 존중해줘야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어렸을 때부터 꿈이 없는 아이는 없다고 생각한다경쟁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고 현실을 자각하게 되고 그에 맞춰 세상을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나도 흥미로 시작한 피아노가 우연치 않게 나랑 잘 맞았고지금까지도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니 더 행복하다피아노를 치다보면 감정의 정화가 아주 잘 이루어지고 그로인해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비춰진다아이들이 많은 경험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Q. 수연음악학원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 아이들이 피아노가 어려울 때도 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성취감을 얻었을 때 제일 보람된 것 같다다른 일을 해도 마찬가지로 쉬운 일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 더 많을 것이다하지만 유연하게 그 상황을 대처하고 꾸준한 인내로 잘 극복해갔으면 좋겠다피아노로 인해 좋은 성취감을 얻는다면 다른 일을 할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적응을 잘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못하는 아이도 있듯이 아이들의 개인 성향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피아노학원이 피아노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성도 같이 길러주는 교육기관이라고 생각한다아이들이 제일 노력을 많이 해주지만그 길을 만들어주는 것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노하우는 따로 없다. 20년 동안 음악을 배움으로써 아쉬웠거나 부족했던 경험이 나의 노하우다그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노하우는 아니지만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은 처음에 시작할 때 홍보효과로 만들었던 SNS가 지금은 나의 수업 아이템과 기록장으로 남고 있다몇 개월 안 된 시간이지만 정성스럽게 글을 썼고 써왔던 글을 보면서 추억으로 남게 되니 기분이 정말 좋았고 뿌듯했다홍보효과로만 쓰려고 했던 SNS가 추억의 기록장으로 사용되고 그 진심이 담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내가 운영하고 있는 이 학원에서는 음악을 지겹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이 없게 만들고 싶다그리고 피아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악 예술을 통해 다양하게 알려주고 싶다항상 반복하고 연습해야하는 피아노지만그 반복과 연습이 지겹지 않은 학습을 하는 음악학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실용음악오페라 등 많은 것을 가르쳐 아이들에게 많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음악학원에서 제일 먼저 피아노뿐만 아닌 여러 가지 음악 예술을 통해 다양하게 알려주고 싶다지금도 학원을 운영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해 나가는 중이다앞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진행하며 많은 인재들을 탄생시킬 것이다.

 

내가 사는 이 창원 지역에서 첫 번째로 나아가 음악의 발전을 시키고 싶다그리고 창원을 음악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글로벌을 넘어서서 창의적으로 세계를 뻗어나가는 예술이 되었으면 좋겠다그래서 우리 학원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음악문화센터까지 설립되었으면 좋겠다그리고 요즘은 고령화 시대가 되고 있기에 예술에 나이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성인분들이 제일 많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지금 피아노 배우려면 너무 늦지 않았나요?", "배우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그리고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언제부터 양손으로 칠 수 있을까요?", "언제부터 피아노를 배워야 할까요?"이다.

 

앞에 말씀 드렸다시피 악기는 시간투자가 필요하고 지금 늦었다고 생각 하실 때가 가장 빠르다예술은 선입견이 없다그리고 나이 상관없이 누구든지 할 수 있다나도 처음부터 피아노를 양손으로 치지 못했고 처음이면 누구나 서툴 것이다힘들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은 거라 생각한다.

 

아인슈타인은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예술은 꼭 필요하다."라는 말을 했다요즘 로봇이 피아노를 친다고 한다하지만 기계는 인간의 감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지금 AI 시대는 감성 음악이 더 중요한 시대이다각박한 사회에서 스마트폰 디지털 시대를 감성적인 디지털 시대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

 

‘NO MUSIC, NO LIFE’ 음악이 없으면 인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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