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은 ‘광선으로 밝게 비춤, 또는 그 광선’ 이라는 의미로 더 쉽게는 집을 밝혀주는 하나의 가구로 인식되어 있다. 빛이라는 것이 삶에서 뗄 수 없는 만큼, 조명이라는 가구 또한 집을 구성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런데 요즘의 조명은 빛을 비춘다는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집을 구성하는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이에 관하여 성남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반짝조명을 운영하고 있는 유상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성남 반짝조명 유상현 대표와 임직원

Q. 반짝조명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셀프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는 현 시대에 인테리어소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에게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제품군을 통해 다가가고자 했다. 반짝조명은 모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가 10년 넘게 이어온 조명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 시대의 요구하는 트렌디함과 신박함을 겸비한 홈데코 제품을 선보인다. 그럼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는 B2C( business to consumer) 쇼핑몰이 되고자 2016년 4월에 런칭하였다.

Q. 반짝조명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무드등, 스탠드조명, 펜던트조명, 홈조명 등 인테리어조명 전반을 다루는데, 현 시대가 요구하는 플랫폼에 상시적으로 녹아들 줄 아는 변화무쌍함이 특징이다. 현재 라이브커머스, 눈,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기업 대비 많이 젊은 나이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변화와 앞선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빠르고 적극적이다.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토대로 다음을 준비할 줄 아는 업무 프로세스를 운영함으로써 현 시대를 남들보다 빠르게 캐치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짝조명의 가장 큰 강점은 콘텐츠이다. 인테리어소품의 특성상 제품으로써 유니크하거나 특별한 것들보다는 보편적이고 대중화 되어 있는 소품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가운데 공통으로 사용하는 콘텐츠가 아닌,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궁금할 부분들을 다양하게 고민하여 직접 촬영부터 디자인까지 실행한다. 이로 인해 같은 가격, 혹은 더 높은 가격일지언정 반짝조명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바로 특징이자 콘텐츠이다.

▲ 아이엘사이언스 외부전경 및 반짝조명 포트폴리오

Q. 반짝조명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열정과 간절함이다. 분명 우리보다 능력이 있고 뛰어난 인재들은 넘쳐난다. 하지만 열정과 간절함을 가진 사람을 능력적으로 따라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와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생각뿐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 모두 열정과 간절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반짝조명 뿐만 아니라 반짝조명이 속해 있는 아이엘그룹 전사적으로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사 전체가 지금까지 한결같이 이어온 부분이 바로 지역과 상생, 나눔이다. 반짝조명 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지역 노인복지회관 정기 봉사, 하대원시장 상인 나눔행사, 하트펀딩 성공기념 가천대 어린이병동 무드등 기부, 반짝조명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개최 등과 함께 그룹사 차원에서도 대학 장학금, 이주여성 돕기 성금, 길병원 손소독제 기부, 성남시 코로나19 구호 성금 등 다각적 형태로 지속적인 기부를 전개해 왔습니다. 이 부분은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성을 가지고 진행될 기업의 가치관입니다.

Q. 반짝조명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경험을 통해 얻을 개선점을 동일한 상황이 왔을 때 적용하여, 보다 나은 환경과 상황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대량 판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기회가 있었는데 재고적 이슈가 발생하여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는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3달 전부터 재고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프로모션 등도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 형태로 타사보다 미리 진행하는 등 보완을 하여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작년 대비 324%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12월 한달 반짝조명 창립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반짝조명은 아이엘그룹의 4개 계열사 중 하나로써,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10여년 넘게 조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정받아 온 모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있다. 모기업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그 부분을 B2C에 맞게 리뉴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운영 해왔다. 아직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회사라고 말씀드리기엔 부족함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시행착오를 덜 겪는 동시에 빠르게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반짝조명은 창립부터 B2C 조명 영역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그 목표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이 분야 최고가 되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새로 시작하는 2021년에는 반짝조명이 조명 영역을 넘어 홈데코 부분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전 영역이 계속 변화되어 가고 있고, 그에 맞춰 소비자의 소비 패턴 또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계속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뛰어넘어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들이 소비자에게 웃음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소통하는 원년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이 부분이 조금이나마 이뤄진다면 조명을 파는 쇼핑몰이라는 단순 브랜드의 인지도를 넘어 홈데코 인테리어 전반을 취급하는 브랜드로써 소비자 인식 또한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더더욱 나아가 인테리어 소품 전반을 취급함과 동시에 카테고리별 업체들이 우리 반짝조명 쪽으로 입점하는 형태의 플랫폼 비즈니스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아직 우리 브랜드가, 그리고 우리들이 성공을 했다고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거창한 말들과 언변으로 드릴 말씀은 없지만, 요즘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가운데 힘을 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으면 한다.

반짝조명 또한 앞서 말씀드린 부분과 같이 소비자가 웃을 수 있는 요소, 즐길 수 있는 요소, 놀 수 있는 요소들을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적용하면서 고객들과 어려운 시기에 긍정의 에너지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