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풍성한 속눈썹, 자연스럽고 편리한 반영구화장, 네일아트 등 미용시술은 한 번 받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한층 높여준다. 그러나 시술 과정에서 단순히 모양에만 치중하다 보면 이물감이 심해 일상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속눈썹이나 네일아트를 제거하기 일쑤다. 심할 경우 본래 눈썹, 손톱까지도 상하기 쉽다.
따라서 아름다움과 건강을 모두 잡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기술을 갖추고 위생적으로 시술하는 곳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눈, 손톱에 맞춘 자연스러운 형태에 시술받은 사람과 이를 보는 사람 모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성형, 헤어 디자인 등 다른 미용 분야와 마찬가지로 전문성이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마산 흥문동에서 유나네일을 운영하는 정윤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A. 어릴 때부터 만화나 캐릭터 따라 그리는 걸 좋아해서 비슷한 계열인 건축과를 나와 기계 캐드와 3D디자인을 하였다. 그러던 중 결혼, 불임 등 큰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우울함을 떨치기 어려웠고, 이를 달래기 위해 네일학원을 등록했다. 네일을 하면 할수록 마음이 편안해졌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서 예전의 나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예뻐지게 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Q. 유나네일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유나네일은 초등학생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미니멀 토탈뷰티샵이다. 단순히 네일뿐 아니라 속눈썹 펌, 반영구화장, SMP(두피반영구), 무좀 케어 등도 할 수 있다. 먼저 네일 시술의 경우 원하시는 디자인을 상담하고 케어, 디자인 시술, 간단한 마사지 순서로 진행한다. 무좀 케어는 발 세정과 무좀 스켈링, 발톱소독, 발톱복원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특히 발톱복원은 발톱이 이상하게 자라지 않게 발톱 모양을 만들어 드리는 과정이다.
이와 함께 눈썹 시술의 경우 타 샵의 잘못된 시술로 인해 틀어진 눈썹을 가지게 되신 손님이 많다. 이곳에서는 손님들의 얼굴 골격에 맞춰서 충분히 상담하고 넉넉한 시간으로 시술하다 보니 시술 결과에 불만을 가지는 분이 별로 없다. 또한, 눈썹시술은 고객과 충분한 상담을 토대로 디자인을 먼저 잡는다. 시술 후에는 사진을 촬영하고 부가설명을 반드시 해드리고 있다. 속눈썹 펌 시술도 마찬가지로 상담과 눈썹 세정 후에 동일한 순서로 진행하고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센트유니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100% 예약제의 1인샵으로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빨리하고 가야 된다는 불안감을 받지 않도록 하루 3~4팀만 예약을 받고 있다. 여기에 충분한 손님과의 대화로 네일과 반영구화장이 원하시는 디자인 시술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A.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고객들의 만족도다. 무엇보다 꼼꼼한 시술을 약속드린다. 아무래도 타 샵에 비해 시간이 다소 걸리다 보니 처음 하시는 분들이 힘들어하시기도 하지만, 하고 나면 완성도가 높아서 좋아하는 분이 많다. 내 손에 시술하듯이 한땀 한땀 예쁘게 만들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Q. 유나네일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무좀케어를 받고 나신 후 정상적인 발톱으로 돌아온 분들이 진작 올 것 그랬다고 말씀해 주실 때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개인적으로 3D네일을 좋아하는데 이곳을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근래 보기 드문 3D 네일샵이라고 칭찬해주시기도 했다. 3D네일을 하고 나면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하시는 것 같다.
Q. 유나네일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네일과 화장인으로서 손님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발전해나가는 샵이 되고 싶다. 항상 공부해가는 네일 및 반영구인으로서 있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술이나 디자인, 새로운 네일 방법을 도입하고자 한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감각 있고 발전하는 샵이 되도록 노력하는 뷰티인이 목표다. 또한, 샵을 이용하고 가시는 모든 분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꼼꼼한 시술을 하는 곳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그 명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다. 젊지 않더라도 이루고자 하는 노력만 있다면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현재는 미흡하지만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있다는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배우고 부지런히 익혀나간다면 나뿐만 아니라 독자님들의 바람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같이 꾸준히 노력해서 원하는 것을 얻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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