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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댕냥밥상 문지선 대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믿을 수 있는 수제 간식 공방”

한국강소기업뉴스 | 기사입력 2021/03/25 [13:48]

울산 동구 댕냥밥상 문지선 대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믿을 수 있는 수제 간식 공방”

한국강소기업뉴스 | 입력 : 2021/03/25 [13:48]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점점 많아지면서반려동물들을 위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전용 사료나 간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데본인의 반려동물을 위해 직접 간식을 만들 수 있는 수제 간식 공방도 늘어나고 있다이에 관하여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댕냥밥상을 운영하고 있는 문지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울산 방어동 댕냥밥상 주요 포트폴리오



Q. 
댕냥밥상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개월 된 길냥이 뽀송이가 집에 오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바뀌었다영양사가 직업이었던 나는 작고 앙상한 뽀송이를 보는 순간 뭘 먹여야 할지영양부족은 아닐까하는 생각부터 들었고 그때부터 반려동물들의 먹거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관련 유튜브나 책을 읽고 생각보다 반려동물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가 많이 대중화되지는 않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부터 내 반려동물인 뽀송이를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먹거리를 알려주고 싶은마음에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고 댕냥밥상을 설립하게 되었다.

 

 

Q. 댕냥밥상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댕냥밥상은 수제간식 판매와 수업들을 진행한다수제간식 판매는 해썹 인증을 받은 건강한 재료들을 기본으로 이게 정말 강아지고양이 간식이야사람 먹는 간식 아니야?’ 할 정도의 아기자기 귀여운 외형의 수제간식들을 판매한다.

 

수제간식 수업은 창업반취미반키즈클래스원데이클래스 등 연령층에 상관없이 수강생님들의 성향에 맞춰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취미반에서는 배우고 싶은 메뉴만 쏙쏙 골라 직접 메뉴를 구성해볼 수 있다모든 수업들은 단순히 만들어보기만 하는 수업이아니라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전문 영양사가 똑똑하고 쉽게 알려주는 반려동물 영양학과 식품학 생리학에 관한 이론수업도 함께 진행된다키즈클래스는 아이들의 연령층에 맞게 촉감놀이와 학습지활동 강아지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관해서도 함께 공부하며 배워갈 수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댕냥밥상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건강한 재료 인증된 안전한 식재료를 쓰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 영양사가 직업이었던 지라 너무 외형에 포커스가 맞춰진 수제간식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해서 만드는 간식을 판매한다또한판매되는 간식 외에도 다양한 간식들을 수업을 통해 배워 가실 수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노하우는 따로 없지만 정말 우리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댕냥밥상을 운영 중이다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맛있게 아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중이다손님분들께도 그런 제 마음이 통했는지 꾸준히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신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상업을 목적으로한 반려동물 간식판매점이 아니라 정말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사랑이가득담긴 건강한 반려동물 수제 간식점을 대중화시키고 집에서도 보호자님들과 같은 식재료로 쉽고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널리널리 알려드리는 게 나의 첫번째 목표다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유기견유기묘를 위한 보호소를 설립해 내가 직접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주며 함께 생활하는 그런 따듯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가족이 된 우리 반려동물들을 위해 가장 쉽고 가장 빠르게 바로 실천하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사랑이 가득담긴 건강한 수제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우리 반려동물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편식하는지 혹은 알러지가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고 같이 만들어보면서 유대관계를 쌓아갈 수 도 있다.

 

더욱이 우리 아이들은 보호자님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간식을 먹으면 굉장히 행복할 것이다아이들을 생각하며 간식 만들기를 시작하시는 순간부터 기분이 격양되고 입꼬리가 올라가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아이들도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행복하고 보호자님들도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1석 2조가 될 것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당연히 손님들이 우리 상품을 구매해 주시고 재방문 해주시면서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잘 먹는다고 해주실 때다그리고 채소를 그렇게 먹지 않았는데 댕냥밥상 간식에 들어있는 채소들은 게눈 감추듯이 먹는다며 좋아해 주실 때도 그렇다아이들 건강한 수제간식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실 때낯가림이 심하던 강아지가 이제는 오히려 가게에 엉덩이를 딱 붙이고 안 나가겠다고 버틸 때산책할 때마다 저 멀리서부터 댕냥밥상으로 끌고 온다는 보호자님들의 말씀을 들을 때길냥이들이 가게에 찾아와서 밥 달라고 나를 찾을 때 등 너무 많다.

 

매 순간순간이 보람차고 뜻 깊지만 특히 며칠 전에 키즈클래스 수업 중 9살 친구가 원래 장래희망이 있었는데 오늘 수업을 하면서 바뀌었다며선생님처렁 강아지 고양이 수제간식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해주는데 정말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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