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린 시절의 음악이나 미술 교육 외에 성인이 되어서도 취미로 즐길 수 있는 교습소가 많다. 특히 이러한 교습소의 장점은, 정형화된 교육 커리큘럼이 아니라 온전히 나에게 맞춰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관하여 통영에서 쉴스화실미술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은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A. 함께 작업하고 꿈을 키우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고 싶었다. 특히, 감사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위해 화실을 만들었다. 작업을 하면서 인생의 희로애락과 나를 사랑하고 즐겁고 슬프고 고되고 답답하고 끝이 없는 이 길을 묵묵히 이루어가는 인생이 된다는 것을 참 매력적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이 길을 계속 가기를 소망한다. 꿈은 반드시이루어지고 고생 끝엔 낙이오기 마련이다. 앞으로의 성공하는 이를 만들고 기르는 데 우리 화실이 큰 힘이 되고 싶다.
Q. 쉴스화실미술교습소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화실은 아이디어 수업을 하고나서 방법론으로 들어간다. 그림은 시대적인 것이고 미술사의 맥이 되어야 된다는 것이 우리 화실의 철학이기도 하다. 너무 도태 되어서도 안되며, 너무 동떨어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림으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해서 방법론으로 들어갔을 때 어떠한 방법도 통하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역사적 흐름에 선을 긋는 작업자를 키우는 것이 우리화실의 목적이다.
우리 쉴스교습소는 그림을 그리고 싶고 안식을 얻고 싶으신 분, 남이 아닌 내 안에서 장점을 보고 싶으신 분, 그림이 너무 좋은데 모르겠으신 분, 작업이 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는 분.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수업을 들으실 수 있다. 개인마다 다르게 사람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개성에 맞는 작품이 나오도록 교육한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쉴스화실미술교습소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하나의 방법론이 아닌, 개인마다 다른 방법론을 찾도록 도와드린다. 나로서 존재하는 이유와 의미를 찾고 특별한 나로 살아가도록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화가도 해볼 수 있고 멋쟁이가 되어 보기도 하는 우리화실을 만드는 중이다.
A. 모든 인생과 개인의 상황이나 여건을 존중하려 한다. 기본기가 더해져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키를 찾아낸다. 미술사와 여러분의 인생을 귀하게 담아 한점의 그림으로 남기려 한다.
Q. 쉴스화실미술교습소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자신을 점검하고 미술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좋은 성과가 많고 틱장애를 앓던 아이가 좋아지는 경우를 보기도 했다. 이제 더 이상 자신감 없고 남이나 따라하는 자의식에서 스스로가 강하여지는 자존감으로 거듭나며 계속 공부와 노력에 대한 결과물의 자신감을 덧붙일 수 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화가로 키우고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자신감을 갖고 돌파하고 연구하는 사람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크게 될 학생을 기르는 게 가장 큰 목적인데, 어딜가든 자신감을 갖고 능력의 200%를 발산하는 쉴화실 회원님들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기 마련이다. 인생을 행복하고 감사하게 살아야 죽음 앞에서 한 점 후회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림을 그리며 어린이는 꿈을 꾸고 노인은 삶의 색을 알아가고 위로를 얻으며 감사하며 자신 있게 살 수 있지 않을까. 내 인생의 존귀함을 같이 알아가고 싶으신 분은 우리 쉴스화실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고된 하루에서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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