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절 찾아오는 2차 성징은 누구나 겪어야 하는 단계다. 그러나 이 시기 함께 찾아오는 여드름은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온통 피부를 뒤덮는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아 자신감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피부 체질이나 환경에 따라서는 성인이 된 후에도 여드름이 계속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렇다 보니 거슬리고 보기 싫은 여드름을 손으로 직접 짜내거나 모른 채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행동은 역효과를 가져오기 쉽다. 오랜 기간 내버려 둔 여드름 염증이 피부를 망가트려 흉터를 만들거나 무리하게 짜내는 과정에서 세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혼자 해결하기보다 전문가의 손길을 받아야 흉터를 남기지 않고 여드름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에서 꽃피는피부샵을 운영하는 정진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꽃피는피부샵의 정진희대표

Q. 꽃피는피부샵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고 나서도 여드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드름만큼이나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는 분이 많은데, 여드름 염증은 3개월이 지나면 90% 이상이 피부조직을 상하게 만들어 흉터를 만든다. 그러므로 여드름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관리하여 흉터로 남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역시 그러한 고민을 했기에, 더 많은 사람의 고민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꽃피는피부샵을 열게 되었다.

Q. 꽃피는피부샵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해 주십시오.

A. 주로 문제성 여드름 피부를 가진 분들이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꽃피는피부샵을 이용해주신다. 본 샵은 오존 살균 치료 기법을 활용한 트러블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여드름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 질환에 대한 관리를 진행한다. 먼저 클렌징을 하고 난 후 본격적으로 여드름 압출에 들어가며 오존살균 과정과 초음파 단계까지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친 후에 독소를 배출해 마무리한다.

Q. 꽃피는피부샵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이 꽃피는피부샵의 특징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실력이 부족한 것은 결코 아니다. 오랜 경력으로 피부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해드린다. 그리고 고운 피부는 오랫동안 유지 시켜 드린다.

▲ 꽃피는피부샵 내부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나는 이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많은 고객이 관리가 끝나고 일어날 때 정말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이러한 내 가치관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든다. 고객을 맞이하고 만족시켜드릴 때마다 무척 뿌듯하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많은 고객이 꽃피는피부샵을 찾아주셨지만, 그중에서도 성인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고객들이 생각난다. 수능이 끝나고 난 후 이들 고객이 수험표를 가지고 꽃피는피부샵을 찾아오면 여드름 관리 프로그램을 할인해드렸다. 온 얼굴에 가득한 여드름을 압출하면 180cm가 넘는 남자 고등학생들도 눈물을 쏟아낸다. 그러고 굵은 목소리로 눈물을 닦으며 ‘고맙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기분 좋고 신이 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대 초반에 피부관리를 시작했다. 당시에 겁 없이 바늘로 여드름을 콕콕 찔렀다. 여드름을 압출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단계다. 그래서 여드름 치료에 일가견이 있다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그 경험으로 바늘 하나만 있으면 밥 먹고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기존 고객분들은 대부분 내가 유명한 피부과, 성형외과 안에서 피부관리실장을 하면서 만난 분들이다. 내가 홍보해서 신규고객을 창출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아닌, 내가 다닌 회사의 이름을 보고 찾아오신 고객분들을, 심성의껏 관리를 해드렸기 때문에 내가 사업장을 오픈했을 때 나를 믿고 따라와 주셨다.

현재 사업장에는 가까운 동네 분들이 거의 없다. 신규고객도 적다. 이제는 내 이름만으로 홍보가 필요해졌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정진희가 운영하는 꽃피는 피부과에 가면 여드름이 사라지더라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피부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꽃피는피부샵으로 연락 주시길 바란다. 항상 고객의 입장으로 공감하고 피부를 개선해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