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는 다른 일반적인 운동과 달리 신체의 일부만 과하게 발달시키지 않는 전신 운동이다. 코어를 강화시키고 신체가 하나로 통합되도록 유도하면서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연성을 높여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주기 때문에 재활 목적으로도 탁월하다.

이와 관련하여 울산에서 채움필라테스를 운영하는 박지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채움필라테스 박지숙대표

Q. 채움필라테스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안 좋았던 몸이 좋아진 것을 느꼈다. 내게 큰 도움을 준 필라테스를 주변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올바른 필라테스를 알리고 싶어 채움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Q. 채움필라테스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강사생활을 하고 여러 세미나를 다녀보면서 가장 필라테스를 했을 때 만족도가 높은 시스템을 찾다보니 4:1, 2:1, 1:1 소그룹이 가장 배우기 좋더라. 이 경험을 토대로 1:1 개인레슨과 2:1 듀엣레슨, 4:1 소그룹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임산부는 필라테스를 하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 임산부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많은 임산부분들께 산전후로 관리해드리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보람이 느낀 적은 많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산후 회원님들이다. 나도 출산을 한지 얼마 안 됐고, 산후 회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레슨을 하고 있는데 산후회원님들이 몸들이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육아를 하다보니까 여기저기 통증이 심하셔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많이 좋아진 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이 시간이 너무 힐링이 된다고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큰 보람을 느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 강사 생활을 하면서 회원님들 여러 케이스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고 재밌게 가격 부담을 조금 덜어드릴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다 필라테스는 아무래도 소수의 인원으로 하는 효과가 제일 크고 개인레슨이나 듀엣레슨에 대한 가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4:1 소그룹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 전경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올바른 필라테스 운동을 전파하고 싶고 운동을 배우고 운동을 하고 싶은 센터를 만들고자 한다. 차후에는 자격증반을 열고 내가 생각하는 필라테스를 공유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채움필라테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필라테스의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는 “필라테스 10번을 하면 스스로 변화를 느낄 것이고, 필라테스 20번을 하면 타인이 변화를 느낄 것이고, 필라테스 30번을 하면 완전히 새로운 몸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분도 꾸준히 채움필라테스에서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