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자기관리의 시대다. 건강하고 튼튼한 몸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되는 데다 더 만족감 높은 삶을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바디프로필을 찍는 사람이 늘면서 태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체를 더 건강하고 활력 있어 보이게 하는 데다 태닝 과정에서 피부까지 건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하여 창원에서 잇츠탠을 운영하는 김나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잇츠탠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년을 가까이 휘트니스 지도자로 다방면 종목에서 활동했다. 고등학교 때 동네 헬스장, 에어로빅학원을 친구들과 운동 삼아 갔던 계기로 20살 성인이 되면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체대 진학 후 에어로빅 지도자, 트레이너, 요가지도자, 필라테스 지도자, 대기업 스포츠센터 관리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고 병원, 대학교 기업체 등에서도 여러 경험을 쌓으며 지도자로도 활동했다. 보디빌딩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태닝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던 시점이었다.
최근 점점 웰빙과 자기관리가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운동은 당연한 일상이라는 추세로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피트니스 문화도 점점 보편화됐고 운동을 하면서 개인적인 만족과 더불어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바디프로필 촬영이 유행한다고 느꼈다. 이런 분들께 도움을 주면서 많은 사람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창업을 고민하다가 아직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은 태닝샵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Q. 잇츠탠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태닝은 다크태닝과 화이트태닝 두 가지로 대부분 알려져 있다. 보통 태닝이라고 얘기하면 피부를 까맣게 어둡게 태우는 다크태닝으로 알고있으며 지방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화이트태닝 기계도 보유하고 있다.
다크태닝은 탄탄하고 구릿빛 피부 색상을 만들기 위해 로션을 바르고 태닝기안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멜라닌 색소를 끌어 올려 피부를 어둡게 입힌다. 1년 내내 태닝 컬러를 유지하고 싶으신 트레이너들이 대부분 진행한다. 보디빌딩 대회나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요즘은 필수로 태닝을 하시는 편이다.
화이트태닝은 연예인 현아 태닝 혹은 아이유 태닝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 사실 극적으로 하얀 피부로 바꿔주기보다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세포를 빨간 불빛인 레드라이트 광선으로 자극하는 원리다. 세포 활성화를 통해 노화된 피부를 탄탄하고 탱탱하며 맑게 바꿔준다. 물광효과, 톤업효과, 주름감소, 색소 옅어짐 등의 효과를 보실 수 있고 겨울철에 건조하거나 화장이 잘 뜨는 여성분들은 얼굴만 집중 관리할 수 있다. 태닝기 안에 전신 탈의하시고 마찬가지로 페이스로션과 바디로션을 따로 바르신 후 15분만 편안하게 누워계시면 된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잇츠탠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잇츠탠은 세계적으로도 제일가는 태닝브랜드라고 자부한다. 잇츠탠 본사는 2016년도 경남 김해에서 시작되었고 대표님이 직접 6년째 운영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 올해부터 잇츠탠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아직 전문적으로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이곳 9호점을 포함해 벌써 전국에 20개 지점이 문을 열었다.
본사 대표님이 운동선수 생활을 오래 했고 지금은 다이어트 식품사업도 겸하면서 샐러드 가게도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운동과 태닝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하고 애정이 넘치는 분이다. 나도 곁에서 10년을 꾸준히 지켜본 브랜드인 만큼 믿고 큰 고민 없이 도전했다. 태닝이 쉽게 보면 별거 아닌, 그냥 피부만 태우면 된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분명 전문가가 직접 경험해보고 다양한 사례들을 토대로 쌓은 노하우는 다르다. 운동이나 태닝을 안 해본 사람이라면 더욱더 신뢰와 소통, 사후 대처가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잇츠탠은 회원님들의 피부안전을 최소화하는 것을 첫 번째로 중시한다. 개인마다 특성이 있기에 과하거나 급하게 프로그램을 권하지 않는다. 오래 운영해오고 체계적인 브랜드 태닝샵이라 누구나 믿고 오실 수 있으며 나 또한 운동경험과 태닝경험, 보디빌딩 심사위원 경력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회원님들의 니즈에 최대한 가깝게 피드백해 드린다. 무리하지 않고 피부 손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과하지 않은 선에서 최상의 효괄르 낼 수 있게 피부상태를 체크해가며 빈도 시간 조절을 해서 개인의 목적에 맞는 만족할 수 있는 태닝 프로그램을 권장해드린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최연소 고객님이 계셨다. 진로를 정하던 중 헬스에 매력을 느껴 보디빌딩 시합을 준비 중이었다. 학교 마치고 운동 갔다가 운동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 보디빌딩 선수로서 꿈을 키우겠다고 용돈을 모아 대회를 준비한 것이다. 태닝을 받았는데 시합 막바지에 용돈으로 태닝 재등록을 하긴 부담스럽다며 아쉬움을 보이고 가셨다.
제법 멀리서 버스 타고 태닝을 주 3회 하러 오는 것이 기특한 마음에 태닝을 추가로 몇 회 더 서비스해 드렸다. 상위권은 아니었지만, 입상을 해서 너무 감사하다며 대회 사진과 함께 메시지가 왔을 때 무엇보다 보람되고 뿌듯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실 본사에서 워낙 탄탄하게 운영해왔고 철저히 6년 동안 잘 다져놓은 상태에서 브랜드만 가져온 거라 본사 대표님한테 숟가락만 얹히는 격이다. 기본적인 본사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지만, 앞으로의 잇츠탠 마산점 색깔을 입히는 건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모토는 1번 무조건! 친절이다. 다이어트 기간에 누구보다 힘들게 식단과 운동으로 피트니스 지도자 생활을 20년 하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추구하는 방향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전문성을 가지고 곁에서 피드백해 드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서비스업을 오래 하다 보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나는 천성이 ‘친절’이라는 단어가 몸에 박힌 사람이다. 지금 하는 일도 너무 잘 맞고 재밌다. 분명 다이어트 과정은 힘들지만 건강해지고 즐거워지고 예뻐지는 모습을 가까이서 함께 본다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다. 오랜 피트니스 근무 경험으로 조금은 더 수월하게 태닝 오시는 회원님들과 운동이나 식단 대회 등의 대화로 가까운 소통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태닝이라는 단어가 많이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빠른 피트니스 문화와 웰빙시대에 맞게 자기관리를 하거나 여가시간에 개인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샐러드, 식단, 홈트, 바디프로필, 태닝 같은 단어들이 더는 낯설지 않은 시대다.
이곳에서는 대회, 바디프로필, 구릿빛 피부 유지, 트러블 관리 등 개인의 목표에 맞춰 충족시켜드릴 수 있다. 언제나 합리적이고 피부안전을 최우선으로 알맞게 태닝을 권해드린다. 또한, 화이트태닝이라는 단어도 아직까지 창원에서는 많이 생소하지만, 콜라겐 태닝기로 관리하는 시대가 점점 오고 있다. 회춘 기계라고들 하시는 뷰티엔젤 독일정식수입 기계가 지금 마산에는 이곳이 최초다. 꾸준한 관리를 해주시면 촉촉하고 탱탱한 광나는 피부 효과를 보실 수 있는 콜라겐 태닝을 많이 알리는 게 또 하나의 목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현재는 태닝샵을 운영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피트니스 업계에서 활동하고 질병으로 수술을 한 경험자로서 건강은 건강할 때 잘 관리해야 하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사실 나도 운동이나 식단 지키는 게 무척 어렵고 생각처럼 행동으로 옮기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운동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직업을 하다 보니 습관처럼 운동은 그냥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서 일상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내 일과 중에 밥 먹고 잠자고 일하는 것처럼 운동도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운동 종목을 개인에 맞게 선택해서 땀을 흘리고 나면 다이어트나 근력증가, 체온상승, 유연성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성취감과 자신감 그리고 하루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프지 않고 에너지 넘치는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운동은 단점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모두 운동해서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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