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나이와 성별을 떠나 운동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나 체력 수준을 알지 못하고 엉뚱한 운동을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운동할 경우 목표 달성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자칫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다. 이때 PT를 통해 전문성 있게 운동을 배우는 것이 좋은 해법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경남 창원시에서 하이바디짐필라테스PT를 운영하는 김희근, 이한빛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하이바디짐필라테스PT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1대1 PT는 개인의 체형, 체질, 운동목적에 맞게 기구필라테스·웨이트·소도구·유산소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맞춤 운동을 진행한다. 2대1 PT는 운동목적이 맞는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운동으로 두 사람 운동목적에 따라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대1 PT는 다이어트를 중점으로 두는 운동으로 웨이트·소도구·전신 유산소 운동을 통해 효율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하이바디짐필라테스PT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PT의 경우 강사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하이바디짐필라테스PT 센터의 경우 해부학 공부를 기본으로 한다. 운동의 체형교정을 함께 접목해 이유 모를 통증이나 체형 불균형을 잡음으로써 같은 PT를 진행하더라도 운동 효율이 훨씬 높아진다.
Q. 하이바디짐필라테스PT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PT는 무리한 운동과 식이조절법을 가르쳐 몸을 만들어 주는 곳이 아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방법과 식이 조절법을 통해 10년~20년 그 이상 혼자서 관리할 수 있다. 건강한 삶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변화 공장이라는 자체 교육시스템으로 전문적인 트레이너 양성이 ‘소개권’으로 이어지는 순간이다. 한 단어지만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일상 속에서 맛집 자랑은 많이 하지만 운동자랑은 생각보다 하지 않는다. 이곳을 경험한 회원님의 일상 속 대화 주제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이 운동의 일상화이자 어떤 운동 목표가 됐든 매우 흡족한 결과로 인한 신뢰의 증거 아닐까 싶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누군가는 운동을 단순하고 반복된 신체 작업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 업계에 뛰어들기 전 대학과정을 밟으며 근육, 신경, 호르몬 등 점점 세분화하는 개념을 배우며 정립된 공식을 찾고자 했다. 그렇기에 8년간 수많은 회원님과 만나게 되었고 같은 운동 목표를 지녀도 각기 다른 결과값을 도출해내는 다양한 체형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우리가 경험한 길었던 이 과정을 좀 더 다양한 회원님에게 전하고자 시간적 축소 시킬 필요성을 느꼈다. 그게 다양한 운동방법의 도입과 센터 자체 내 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키게 되었고 그 결과 회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우리만의 장점이 되었다. 그리고 그 시스템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세일즈가 필요 없어지게 되면서 선생님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지속적인 질 높은 수업을 전달할 수 있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건강, 뷰티’에서 ‘삶의 질 개선(통증 완화), 이너뷰티(긍정적 삶의 태도)’로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개인의 신체를 이해하기 위한 해부학에 기반한 재활 자체 트레이너 교육과정 ‘변화공장’에서 긍정적 영향까지 전해 줄 수 있는 인성 등 기본 교육에 더욱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맞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노인을 위한 개인 맞춤 운동 서비스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낀. 변화공장에서 수준 높은 트레이너들을 배출하여 고령화 맞춤 운동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기로에 새 출발을 열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경남대학교 동기로 만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대학과 지역 내 인재 취업을 연계하고 신체 특성에 따른 연구 및 논문이 활발히 이루어져 상생할 수 있는 사회 선순환에 전반적으로 이바지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개인마다 운동목적은 다양하다. 그래도 모두가 성공적인 운동 목표를 도출하기 위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 모든 근육은 고유의 기능이 있고 그 근육으로 이루어진 몸은 하나하나 연결되어 있어 A근육의 근활성도가 10%라면 B, C, D 등 다른 근육들이 A근육의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몇 배의 지속적인 부담을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B, C, D 등의 근육은 목, 허리, 무릎 등 관절이 맡게 되고 고착화한다. 결국, 체형 불균형으로 현대인들의 목, 허리통증, 만성두통 등 생활 통증 반응으로 나타난다. 근력, 소도구, 스트레칭, 근막이완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이유다. 따라서 운동은 1차원적 접근이 아닌 근육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한 다양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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