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알면서도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질병에 걸린 후에야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다. 뒤늦은 상황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평소 적절한 운동 습관을 길러야 한다. 특히 개인의 신체 특성, 생활 습관에 따라 어떤 운동이 적합한지 판단하고 이에 맞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관악구에서 피지오숲필라테스&PT를 운영하는 임지호, 정무진, 최창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피지오숲필라테스&PT의 임지호, 정무진, 최창훈대표

Q. 피지오숲필라테스&PT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표 3명이 학부생 시절부터 나중에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에 센터를 창업하는 목표를 다짐했다. 각자 병원 및 피트니스 센터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주말을 포기하고 공부를 하여 추후 센터 창업을 목표로 설정하고 천천히, 조금씩 단단하게 준비했다.

Q. 피지오숲필라테스&PT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이곳에서는 1:1 필라테스와 1:1 PT, 1:1 재활운동을 주로 제공한다. 1:1필라테스는 필라테스 운동뿐만 아니라 평가 운동도 가미시켜서 진행한다. 1:1 PT는 건강을 목적으로 인해서 오시는 분들의 한해서 근력 근지구력 심폐 능력까지 측정하면서 고객 맞춤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1:1 재활운동은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수술 전 일상생활 및 스포츠 경기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주먹구구식이 아닌 근거 있는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운동을 가르친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피지오숲필라테스&PT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표 3명 모두 물리치료사 출신이다. 병원 및 피트니스 센터의 경험을 살려 다른 센터와는 다르게 좀 더 체계적이고 의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센터 내 고객님들 연령대가 10~80대까지 다양하지만, 어느 연령대라도 고객님의 원하는 방향성에 맞게끔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 센터 내부 전경

Q. 피지오숲필라테스&PT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우리 센터는 고객님과 선생님의 신뢰도 및 수업의 질을 중요시 생각한다. 신뢰도가 깨지면 고객님과의 수업의 질도 흐려지며 수업의 질이 낮으면 신뢰도가 높아도 주먹구구식 수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관계 형성 및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하여 외부 CS교육 및 외부 강사님도 따로 초청하여 대표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교육을 받는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이곳을 찾으신 한 80대 어르신께서 “10분 이상 걸어보고 싶다.“라고 하셨다. 관련 도움도 여러 곳에서 받아보고 마지막으로 우리 센터에 방문하셨다. 문진과 평가 끝에 고객님의 알맞은 운동을 가르치고 지금은 20분까지 걸으신다. 운동 오실 때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더 걸으실 수 있다며 감사하다고 하실 때 우리의 선택이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에 운동으로 큰 행복을 주게끔 도울 수 있는 것에 무척 뿌듯하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무래도 병원 및 피트니스 센터에서의 경험과 주말 밤낮 안 가리고 공부한 것을 현장에서 접목했던 노력이 큰 결실을 이루는 것 같다. 대표가 되었음에도 배움의 부족함을 느껴 더 공부하고 더 열심히 배우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피지오숲이라는 센터의 이름대로 물리치료사 대표들이 만든 치유, 쉼터가 되는 것이 목표다. 똑같고 힘든 운동이 아닌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형관리, 신체 컨디셔닝뿐만 아니라 마음도 같이 편안하게 쉬다가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신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러 오시는 용기가 대단하시다. 그런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게 피지오 숲 센터 내에서도 고객님들 한분 한분 소중하게 여겨 더 질 좋은 수업으로 회원님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생명력이 가득한 공간 피지오 숲에서 더 건강한 생활을 만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