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는 단순히 머리를 다듬고 손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차별적인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주는 전문가다. 그만큼 미적 감각은 물론, 고객의 얼굴이나 두상, 모질에 따라 적합한 머리 모양을 결정할 수 있는 판단력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모두 필요한 직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에서 영스타헤어 망포점을 운영하는 류빈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영스타헤어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같이 일하는 후배들과 배우자와 동행하며 나눔을 할 수 있는 풍성한 삶을 위해 2019년 5월 영스타헤어를 창업하게 되었다.
Q. 영스타헤어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20대 후반에서 60대 후반까지 폭넓게 방문 주시고 있다. 남자분들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 다운펌이나 가르마 종류의 펌들을 많이 해드린다. 여성분들은 요즘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빌드펌과 솜브레 염색을 많이 해드리는 편이다.
남성분들 같은 경우는 두상 볼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디자인 다운펌과 가름마 종류의 펌 또는 볼륨펌을 주로 해드리는데 다른 곳과 비교할 때 모질의 방향과 두상들을 고려를 많이 해 다운펌을 조금 더 신경 써서 들어간다.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모발 케어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볼륨감을 살려주고 유지해주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신다. 여성 고객님들은 뿌리 볼륨이나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게 컬러를 넣어 조금 더 컬감과 디자인을 돋보이게 만들어 드리는 스타일을 선호하신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영스타헤어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님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본사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으로 조금 더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님도 사후 관리가 중요하므로 관리를 받으신 지 후 7일 이내에 사후 관리도 해드리고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같이 일하는 후배, 동료분이 다 같이 잘되도록 노력하고 이로운 제품을 사용해 고객님 건강 및 모발을 지켜가는 것이다. 다른 어려운 이웃도 재능 기부를 하며 후배와 동행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나 재능 기부는 못 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우선 장기적으로 고객님이 계속 찾아 주시는 것에 무척 보람을 느낀다. 또한, 나와 함께한 후배들이 잘 성장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명한 체인점 강사 및 영스타헤어 21년 KCA 한국 소비자 평가 우수 디자이너로 선정된 실장 수아 디자이너를 들 수 있다. 후배들이 성장하여 디자이너가 되어가는 것에 설렘과 보람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조금씩 변해가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서비스 교육과 현장 교육 등을 잘 갖추고자 한다. 외부적으로는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조금씩 매장 및 교육 기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미용인 누구나 매장에 방문해 주신 고객분들을 예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사명 의식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실력이나 어떠한 이유에서건 뜻한 대로 상황이 되지 않은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다른 매장에서 방문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기존 미용실이 머리를 잘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다른 미용인을 헐뜯는 말을 해선 안 된다. 결국, 같은 미용인 본인에게도 헐뜯는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 다른 매장에서 모발이 손상되어 오셨어도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응대하여 미용인의 가치를 올려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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