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단순히 듣고 연주하며 즐기는 것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음악 교육은 두뇌발달과 함께 창의력과 표현력, 사고력 그리고 감수성을 기르는 데 기여한다. 직장인, 주부 등 일반 성인에게는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음악 중에서도 피아노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안산에서 꽃을,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함송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꽃을, 피아노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단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도 다양하고 풍부한 양분이 필요하고, 각 식물에 맞는 충분한 양분이 주어져야만 비로소 아름답고 다양한 꽃을 피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다. ‘꽃을, 피아노’도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각자만의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꽃을 피울 수 있는 음악적 감각을 깨우고자 시작했다. 그리고 각자의 특성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음악적 프로그램과 풍부한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설립하게 됐다.
Q. 꽃을, 피아노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만3세부터 시니어까지 교육하고 있다. 뇌 발달을 기본 목표로 대상별/연령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20여 가지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가지고, 상담 시 수강생의 성격유형을 분석해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뽑아서 맞춤별 수업을 추천한다.
유아클래스는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예술적 테크닉, 퍼펙트피아노’를 주제로 뇌 발달 피아노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원장이 직접 수업하는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수업이다. 초등클래스는 ‘21세기 감성리더를 기르는 피아노 교육’으로 성격유형 분석을 통해 각 수강생에 맞는 맞춤 수업이다. 중‧고등클래스는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주제로 한곡완성이나 12주 반주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성인클래스 ‘온전히 나만을 위한 힐링의 시간’으로 각 장르별 전문 강사님의 맞춤수업이 진행된다. 시니어뮤직은 ‘배움에 있어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취미생활에 관심이 높아진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 커리큘럼이 있다. 피아노뿐만 아니라, 쉽사리 시작하지 못하는 음악을 낯설어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융합클래스는 ‘시대 변화에 맞춘 다중지능교육 음악특강’으로 다중지능이론을 접목한 특강을 통해 음악상식을 익히고 교과놀이 학습을 결합한 활동으로 특별한 음악교육을 위해 민뮤직 장학예술 진흥원 개발 프로그램 과정을 교육받고 이수해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마음터치교육인 ‘그림책 뮤직테라피’가 있다. 음악,언어,그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각각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음악적 교육목표에 이르게 하는 수업이다.
Q. 꽃을, 피아노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대부분의 학원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일관된 수업과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행한다. ‘꽃을, 피아노’는 단순히 음악을 하는 기술만이 아닌 음악을 하는 행복을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다른 음악학원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노하우와 각 연령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각 연령대의 니즈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유아클래스의 경우 한글을 몰라도 시작할 수 있고 왼손, 오른손 모두 사용하여 좌뇌, 우뇌의 고른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수업한다. 초등클래스의 경우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어 자칫 부족할 수 있는 감성과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음악 감성교육을 위주로 수업하며, 다중지능이론을 접목한 특강을 통해 교육과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한다.
성인/시니어 클래스의 경우 각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음악장르와 연주법 지도를 통해 자칫 단순하여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사교성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온전히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피아노뿐만 아니라 음악을 배우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나만의 커리큘럼을 제공해 음악(音樂), 진정으로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Q. 귀 사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꽃을, 피아노’는 각자의 삶에 지친 모든 연령층에 음악으로 힐링하고 음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며, 음악을 하는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 따라서 함께하는 강사들도 각 연령대에 맞는 성품과 전문성을 갖춘 좋은 음악멘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매순간마다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 감성과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음악 감성교육을 하다 보니 우리 학원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표현력이나 창의력이 풍부한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친구들에게 우리 학원의 자랑을 하고, 아이들 스스로 자부심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런 순간이면 아이들이 진정으로 음악을 통해 행복해하고 있구나 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졸업 이후, 단계별로 꾸준히 경력도 쌓아가며, 추가로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세미나 등을 통해 다른 곳과 차별화를 두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더 많은 연구 활동과 커리어, 전문성을 쌓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계속 하고 있으며, 현재는 루치칸테 음악연구소의 연구원의 일원으로서 음악교육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각 연구원들의 사례공유와 운영노하우, 그에 맞는 음악프로그램 및 교구를 개발하고 공유를 하고 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자칫 나만의 노하우만 고집하다가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될 수 있다. 새로운 트렌드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지금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 인터뷰를 통해 루치칸테 음악연구소에서 함께 연구하고 있는 조니 소장님과 켈리, 소피아, 루나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보편적인 고리타분한 음악교육은 쇠퇴할 수밖에 없다. 끊임없이 개발하고 연구하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양해지는 음악시장에서 각자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그에 맞는 음악 교육프로그램도 차별화 되어야하고 변화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꽃을, 피아노’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온 교육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남녀노소, 연령대 관계없이 평생토록 음악을 하는 행복이 넘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공간을 통해 음악을 배우는 수강생들 모두 각자의 아름다운 향기를 뿜으며, 전 국민 모두가 음악을 통해 행복해하는 그 순간까지 앞으로도 열심히 개발하고 연구하고 싶다. 보편화된 음악시장 속에서 꽃을, 피아노만의 차별화된 음악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음악은 인생을 위해 충분하지만, 인생은 음악을 위해 충분하지 않다’는 라흐마니노프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음악을 배우는데 있어서 연령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행복을 향한 나의 열정이다. 여러분도 아직 늦지 않았다. 우리 함께 음악을 통해서 나만의 행복한 향기를 가진 아름다운 꽃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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