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사람들은 자신을 표현하기를 좋아하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여러 방법으로 보여주고 싶어 한다. 그중에서도 춤을 통해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하여 무용과 댄스 교육으로 어린이들은 다중 지능을 발전시킬 수 있고, 성인도 적극적으로 성격이 변하기도 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무용과 댄스 교육으로 꾸준히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를 운영하는 송다영, 송다인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남양주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의 송다영, 송다인 원장

Q.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무용은 신체를 매개로 하며, 지적 활동까지 동반하는 창조적인 표현 활동이다. 신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자기실현이 가능한 예술로써 성장기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에는 무용 예술 교육이 필수라고 말할 수도 있다.

더하여 서로 다른 장르를 결합하여 시너지를 최대한 만들어 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K-pop의 위상이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교육하며 장르별 강점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K-컬쳐 중심에 선 아티스트 또한 발굴하고자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지도하고 있다.

Q.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에서는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장르를 고루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은 순수예술 분야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교육하고 있고, 실용무용 대중예술 분야로 K-pop. 스트릿댄스-걸스힙합, 코레오, 왁킹 등을 학생들과 배우고 있다.

퀸덤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패키지클래스는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업이다. 발레 스트레칭과 댄스를 동시에 배울 수 있어 춤에 꼭 필요한 유연성, 근력, 안무 표현력, 예쁜 춤 선을 위한 몸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는 수업이라서 인기가 굉장히 높다. 각 분야를 담당하시는 2명의 선생님과 함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더 전문성 있게 춤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장르별 다양한 수업을 교차 수강이 가능하게 하여 여러 장르를 접하며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취향별, 목적별로 수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클래식인 순수예술과 실용무용 즉, 대중무용 두 가지 분야를 각각의 대표 원장이 맡아 철저한 관리하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장르별 대표 원장은 자매로 가족 경영을 통해 진정성 있고 체계적인 수업 및 지도를 하고 있다. 확실하게 두 전문성을 가진 자매 원장이 각 장르를 맡아 학원을 경영하고 있기에 빈틈없는 관리 체제로 학원이 운영되고 있는 점이 퀸덤의 특징이자 강점이다.

또한 두 가지 장르를 같은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데 비해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에서는 장르별 공연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주말에 운영되는 전문인재양성반에서는 특히 멋있는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국내외 공연, 기획사 오디션의 기회, 각종 경연대회에서의 수상을 통한 다양하고 어느 타 학원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 공연 진행 모습

Q.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인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아름다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이 퀸덤의 경영 철학이다.

결과는 노력과 연습량에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취미로 가볍게 오는 학생이라고 해서 쉽게 배우고, 전문반에서 전공하는 학생은 더 힘들고 어렵게 배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춤, 움직임 자체를 즐기고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익히며, 몸과 마음 모두 아름답고 멋지게 성장하는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가치관을 따르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여러 사례가 기억나는데, 우선 첫 번째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다고 연락을 주셨던 일이 기억난다. 내성적이라 늘 걱정이 앞섰는데 춤을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주변에 친구들도 많아져서, 이번 새 학기가 되면서 반장이 되었다고 너무 감사하다며 커피 2잔을 사 오셨던 학부모님이 계셨다.

두 번째로는 값진 결과를 얻는 학생들을 볼 때가 기억이 난다. 콩쿠르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어마어마한 연습량에도 힘든 내색 전혀 없이 모든 과정을 묵묵히 따라오며 대상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연습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정말 실감케 하는 결과였다. 값진 결과를 통해 앞으로 더 발전되어 나아갈 밑거름과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른다는 귀한 공부를 한 점이 정말 대견하고 기특했다.

세 번째로 우리 학원은 오래 함께하는 학원이다. 오픈 때부터 한 달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배우며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내가 키운 제자들이라는 생각에 이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특히 ‘저 몇 년 후에는 여기 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싶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네 번째로 우리 학원의 학생들은 항상 지나가다가도 들려서 인사를 한다. 앞에 학원 왔다가 인사하러 들리거나, 현재 우리 학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지나가다 왔어요’, ‘같이 배웠던 클래스 친구들과 인사하러 왔어요’, ‘그냥 놀러 왔어요’, ‘물 좀 먹고 갈게요’, ‘선생님 드리려고 선물 가져왔어요(본인이 그린 그림, 여행 기념품, 직접 만든 소품 등)’, ‘그냥 선생님 보고 싶어서 왔어요’라며 인사하러 들러주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 많은 친구가 잠깐이라도 인사하러 와주는데 너무나 큰 기쁨이다.

다섯 번째로 의미 있는 공연이 생각난다. 제1회 청소년 예술축제 “Dreams Come True”를 2021년 12월 31일에 다산 아트홀에서 열게 되었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코로나로 극장 출입이 까다로운 시기였고, 일 년의 가장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만석에 가깝게 관객분들이 객석을 채워주셔서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공연이었다. 공연장을 대관하기까지 3 여년의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함께 해주신 스태프진, 출연진 그 외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다.

여섯 번째로는 해외 공연이 생각이 난다. 2019년, 코로나가 오기 전 여름에 도쿄 신주쿠에서 열리는 KPOP 쇼에 한국인으로서 당당히 공연을 올렸다. 유일한 한국 팀이었던 우리는 최초의 한국 학생들의 참가이기도 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의 K-pop 공연에 참여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감동이었다. 오랜 유학 경험과 현지와의 직접 소통이 원활한 점 등이 다른 교육기관과 비교하여 우리가 가진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그 경험으로 외국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를 믿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원장 2명과 7명의 아이와 함께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품고 멋지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2018년 6월 개원이래, 22번의 공연, 약 31회 콩쿠르 출전, 50회 이상의 수상 경력까지 쌓아 왔다. 코로나로 인해 학원 문을 닫아야 했고 힘든 상황도 이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4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함께해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올바른 교육과 투명한 경영 속에서 항상 잊지 않고 중요시 하는 부분은 친절, 열정, 그리고 사랑이다. 오기만 하면 마음이 편하고 기분 좋은 학원, 수업을 통해 행복,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항상 연구하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달려온 것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퀸덤댄스무용아트컬리지라는 곳은 특정한 소수를 위한 교육기관이라기보다는 더 많은 학생이 예술적인 경험을 쌓는 곳이었으면 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두 명 원장 이하 전공별 선생님들이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하고 춤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다.

춤을 사랑하며 사회에 나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가운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친근하게 이끌어 나가는 게 목표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최초로 생긴 댄스/무용 전문교육 기관으로서 지역발전과 더불어 한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 예술 교육에 이바지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K-pop, K-컬쳐 등 이미 한국의 문화는 세계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다. BTS, 블랙핑크, 한국 영화 등을 가진 한국은 이제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아니다. 더 많은 세계 곳곳에 우리가 전진해 나가야 할 곳은 많다. 인성과 기량을 탄탄하게 갖춘 미래의 인재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신선하고 좋은 예술 교육을 통해 근사하고 교양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예술 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체를 움직이며 지적, 심미적 활동을 같이하는 무용 교육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배우고자 하는 함께할 친구들을 대환영한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항상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