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이 개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처럼, 반대로 망쳐버린 헤어스타일은 커다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더욱이 약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열을 과도하게 하면 다른 스타일이 불가능할 정도로 머릿결이 손상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타버린 머리카락을 반드시 다 잘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머리카락을 복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양천구에서 스타일라뷰를 운영하는 김희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스타일라뷰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릴 때부터 미용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로부터 미용에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바꿔주는 작업이 재밌게 느껴졌다. 다른 분야의 일도 많이 접해봤지만 결국은 미용이 가장 좋았고 보람차다고 느껴 이 길을 선택했다. 그러다 지난 2020년, 헤어샵을 오픈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지역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대형샵이 아니어도 편하게 방문해 질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스타일라뷰의 문을 열었다.
Q. 스타일라뷰의 주 서비스와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스타일라뷰는 복구펌을 주력으로 하며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편이다. 서비스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사소한 것도 항상 신경 쓰고 있는데, 예를 들어 서비스로 제공하는 커피의 경우 직접 블랜딩을 해드리고 있다. 그렇다 보니 손님들이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서 호텔에 온 느낌이라며 만족스러워하시고 리뷰에서도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다.
또한, 나 스스로 가만히 있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 부지런히 다니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한다. SNS를 활용해 트렌드를 배우고, 하루 일과가 끝나면 늦게까지 직원들과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곤 한다. 스타일라뷰의 단가가 높다며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무조건 저렴하게 서비스해주기보다 그 가격만큼 좋은 제품을 사용해 완성도 있는 헤어스타일을 만들어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제품과 정성은 결과에서부터 드러나기 때문에 손님들도 느끼기 마련이다. 그렇다 보니 헤어스타일을 망치고 소개를 받아 스타일라뷰를 찾는 고객도 많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직원을 채용할 땐 인성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디자이너는 프리랜서라 개인사업자라고 하지만 같이 일하려면 뜻이 어느 정도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지금 함께하는 직원들 모두 열심히 하고 진심으로 해주는 사람들이다. 또한, 무엇보다 미용은 서비스업이기에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정말 중요하게 여긴다. 진심으로만 대하면 그 마음이 모습이 느껴지기에 진짜 그렇게 대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천상 미용인’이라는 말을 하는 고객도 있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스타일라뷰를 찾은 고객들이 망친 머리를 복구하고 만족스러워할 때, 머리 손질이 끝나고서 정말 고맙다고 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제자도 키우고 싶고 샵도 넓히고 싶다. 대형샵은 아니고 중형샵 정도로 동네 미용실 같으면서도 질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즐겁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꾸준히 후배를 양성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며 매장도 더 키우려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여자든 남자든 자기가 가진 아름다움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아름다워지고 멋있어질 수 있는 디자이너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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