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타고난 체형은 각종 원인으로 쉽게 틀어지기 쉽다. 이렇게 한 번 틀어진 체형은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미리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가 바로 필라테스다. 코어 근육을 단련하고 몸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바른 자세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강서구에서 사월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전세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사월필라테스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체력을 기르고 싶어 시작한 운동이 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까지도 변화하게 만들어 주었고 일상의 활력을 찾아주었다. 누군가에게 건강함의 힘을 알려주고 싶다는 소망이 생기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이 길을 걷게 되었다. 사원에서 팀장 매니저로 진급해가며 10년간 대형센터에서 강사 생활을 했고, 그 과정에서 강사와 운영진의 다름을 느꼈다. 내가 이뤄내고 싶은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떻게 하면 이 시스템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했을 때 답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상업적인 곳에서는 조금 멀어지고 채우고 싶은 스튜디오를 오픈해 채워 나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센터를 오픈하게 된 이유는 회원님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한 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그 분들의 일상에 운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서다. 그렇게 그 분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일상에 활력을 찾아드리면 삶이 조금 더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Q. 사월필라테스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사월필라테스의 수업은 프라이빗 개인레슨과 듀엣레슨, 4:1 그룹레슨으로 나뉜다. 개인레슨의 경우 회원님들의 개인의 운동 목적·운동 경험·통증유무에 따라 맞춤 레슨을 진행한다. 회원님의 니즈와 강사가 봤을 때 조금 더 이끌어 줄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회원님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편이다. 듀엣레슨의 경우 직장동료나, 가족과 시너지를 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룹레슨은 한 명의 강사가 이끌어갈 수 있는 최대 인원인 4명을 정원으로 잡았다. 소수정예 수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한분 한분의 컨디션과 운동능력을 파악해 매시간 난이도별 레슨, 개인에 목적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가 목적인 회원님에게는 인바디를 분석한 후 식단을 제공해드리고, 체형교정이 목표인 회원님들은 비포 애프터를 보여드리며 확실한 변화를 지향한다. 대기구 수업은 타워바를 이용한 캐딜락 수업과 리포머 수업, 체어 수업을 진행하고 유산소와 발란스 근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라이더, 튜빙밴드를 이용한 소도구 수업도 이뤄진다. 여기에 발레바를 이용한 발레 필라테스 수업도 받아보실 수 있다.
Q. 사월필라테스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월 스튜디오는 캐나다 스탓 필라테스를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조셉필라테스의 전통적인 필라테스 방식으로 현대적으로 접근해 재활을 포함한 필라테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회원님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레슨이 끝난 후 선생님들과 미팅시간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날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고 다음 수업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4:1레슨 또한 목적성에 맞춰 난이도별 레슨을 제공한다. 같은 기구를 사용하더라도 타임별 다른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한 과정이지만 우리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사월필라테스에 오는 순간만큼은 즐겁게 함께 호흡하며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다. 당장의 단순한 몸의 변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 회원님들의 삶에 운동이 습관 되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몸과 마음은 비례한다고 생각하기에 건강하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또한, 강사라는 직업은 회원님들과 직접 대면해 직접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눠드리는 삶이기에 선생님들과 나의 마음의 소리와 컨디션 조절에도 집중하고 있다. 우리 팀과 회원님들이 함께 건강한 방향으로 사는 것이 내 가치관이자 이곳 스튜디오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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