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은 개인에 따라 학습 능력과 속도가 다르다. 이러한 학생들을 천편일률적인 방식과 속도로 가르치다 보면 학습 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수학과 같이 기초가 중요한 과목에서는 이러한 학습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일명 ‘수포자’가 생기고 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춘 교육 시스템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구리에서 제우스학원을 운영하는 손영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제우스학원의 개원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수학으로 상처받은 수많은 학생이 다시 용기 내어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으로 제우스학원을 열게 되었다. 일종의 힐링 수학학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Q. 제우스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제우스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년별 선행학습과 심화학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여기에 고등학교는 수능과 내신을 별도로 관리한다. 특히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그룹 딥러닝 방식으로 개별 맞춤학습을 하고 있다. 반별로 2~3명씩 과외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실력에 따라 초등학생이라도 고등학교 2학년이나 3학년 수업까지 받을 수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학생 중심의 학원으로 학생 개개인의 능력치에 맞게 원하는 교육과정을 편하게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학생의 학습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 올려주어 꿈을 펼칠 수 있게 10여 명의 선생님이 진심으로 지도하고 있다. 선생님들과 평소에도 원활하게 소통하며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직접 가르치던 학생 중에 집안 환경이 매우 어려워져 학원비가 없어 더는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 학생에게 고2부터 대학 입학할 때까지 무료로 수업을 제공했는데 결국 4년 장학생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이 학생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3명의 딸을 둔 아빠로서 학부모님들의 생각을 좀 더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교육방법을 깊이 고민하고 실행해 왔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학원의 시스템이 꾸준히 수정, 보완되면서 지금의 소수 정예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이곳의 선생님들이 본인의 학원을 창업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 노하우를 전수하고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제우스학원은 수학으로 상처받은 수많은 학생이 다시 용기 내어 공부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지도하는 곳이다. 학생들과 편하게 소통하여 더욱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제우스학원이 되겠다.
<저작권자 ⓒ 밸류업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