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랄 것이다. 아이가 자라는 때에 맞게 적절한 교육을 받으며, 상황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찾는 일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일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또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키우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교육은 단순히 아이의 성적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즐겁게 공부하며 해야 할 과업들을 수행한다면 자연스럽게 학업 성취도는 높아질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나 자신이 공부한 노력만큼 보상을 받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성공하는 기쁨을 배우며, 매사에 진지하게 노력하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성공 경험을 제공할 다양한 교육 방법, 또 아이의 학업을 도울 학원을 찾는 일에 많은 보호자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안양시에서 쓰리원전과목일대일학원을 운영하는 이광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쓰리원전과목일대일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공부라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공존할 수는 없을지에 관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공부를 좋아하려고 하면 깊이 들어가기가 힘들고, 공부를 잘하려고 하면 좋아하기가 힘들게 되는 딜레마를 언제나 겪게 되는 것이 고민이자, 꼭 해결하고 싶은 하나의 숙제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교직 이수 과정 중에서 공부했었던 교육학에서 그 해답을 찾게 되었다. 바로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잘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자. 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공부를 하게 해주자’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 것이다. 그때 공부를 좋아하고 잘하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학원 운영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수준과 관계없이 자신을 만나고,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님을, 또 내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목적의식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것이 즐거움이 되어 학업까지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학원을 열게 되었다.
Q. 쓰리원전과목일대일학원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학원의 주요 교육 대상은 초, 중, 고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국어, 영어, 수학, 국어독해, 사회, 과학, 로봇/ 코딩에 걸친 전 과목을 한 학원에서 모두 진행하고 있다.
각 과목에 대해서는 자신의 수준과 레벨의 진단을 통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로봇 과목은 조금 특수한데,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로봇을 최초로 학원에 도입했다. UR이라는 로봇인데, 직관적 수업을 기초로 구동법과 원리를 배우고 물리적 현상에 대한 이해와 함께 코딩과 수학, 영어까지 함께 이해하는 통합 솔루션 과정이 있다.
각 프로그램에는 학생의 현재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 테스트가 있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꾸준히 진단할 수 있는 형태이다.
또, 우리 학원은 무학년제의 형태로 학년이 달라도 수업이 가능한 형태이다. 수준과 학년이 달라도 공부가 되는 유대인들의 도서관과 비슷한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여러 학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 바와 달리 자기 자신의 공부량과 수준을 확실히 알고 선생님의 확실한 코칭이 있으니 학업에 대한 집중과 성취도가 높게 나타난다.
Q. 쓰리원전과목일대일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학생 관리 시스템이다. 성적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공부를 즐겁게 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의 심리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시스템이 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상위권으로 가지 못하는 데에는 결과적인 문제보다 과정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바로 심리적인 요인을 들 수 있는데 부모님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용감하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도록 하는 마음 등이 바로 그 요인이다. 이 부분을 해소하고 튼튼하고 건강한 공부를 하도록 돕고 있다.
두 번째로 학생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하려 한다. 시간에 쫓겨서 공부하고 잘하는 학생에 맞춰진 교육을 하지 않는다. 진단을 통한 1:1 개별 학습으로 오로지 자신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맞춤 스케줄, 커리큘럼, 피드백이 진행된다. 대부분의 학생은 누군가에게 맞춰져 있다. 참 이상한 현상이라고 보는데, ‘누가 이렇게 한다더라’를 너무 많이 듣고 있다. 이 말을 ‘내가 이렇게 하고 있어’로 바꾸어 주는 학원이다.
세 번째로 부모와 학원이 학생을 같이 키우는 학원임을 중요하게 여긴다. ‘전인교육’이라 함은 지, 덕, 체 모든 것에 있어 건강함을 줄 수 있는 교육이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 많은 부분에 있어 바르게 키우고 양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래서 부모가 학생을 잘 알 수 있도록 주기적인 부모와의 소통(Weekly Report, Monthly Report), 그리고 어떻게 성장시킬까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있다.
이 세 가지의 주제를 통해서 공부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게 도우려 한다.
Q. 쓰리원전과목일대일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본질만 찾다가 비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또는 비본질을 위해 본질이 희생되는 경우도 보았다. 우리 사회는 이런 면에서 많은 아픔을 겪었고, 지금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 사회가 고도화되고 발전하면서 본질과 비본질의 이질감도 더 커지는 것 같다. 이런 현실 속에서 그 두 가지를 놓치지 않고 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 학원의 방향성이다.
그래서 전 과목과 함께 로봇 코딩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냈다. 국어, 영어, 수학은 과거를 공부한다면 로봇 코딩은 미래를 공부한다고 볼 수 있다. 아이들이 국, 영, 수의 학문을 토대로 연계된 로봇 코딩을 공부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부터 학습까지 고안하려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그리고 본질과 비본질의 모든 부분을 머리와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만들어 내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육군 대위 출신으로, 약 6년 동안 군에서 선후배 장교, 부사관, 용사들과 함께 부대를 꾸려나가다가 사회에서의 꿈을 가지고 전역을 했다. 수천 명에 달하는 여러 부류의 각각의 인격체들과 만나고 훈련하고, 그들을 교육했다.
그때 기억에 남는 부하 장병이 있다. 그 친구는 군 생활에 대한 뜻이 없었고 우울증과 자기비하를 잘하는 용사였다. 그래서 군에서 나갈 궁리를 하고 의지가 없이 지냈다. 나는 그 친구가 포기하지 않길 바랐고, 그 장병이 잘 적응하길 바라며 끊임없이 상담하고 지지해 주었다. 그리고 그 결과 표창도 받고 우수한 성적으로 전역을 할 수 있었다. ‘할 수 없다’를 ‘할 수 있다’로 바꾸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이유를 만들어 줄 때 결국에는 만족하고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학원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러 학생이 찾아와서 공부하고 있다. 학원에서의 보람은 부모님과 모든 학생이 시스템에 만족하고 할 수 있다고 느끼는 순간 같다. 특히,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찾았을 때의 기쁨처럼 학생과 부모님이 만족하실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환경과 의지의 숨을 불어 넣어주고 생동감 있는 수업을 통해 성취감을 주고 싶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시스템은 자연과 같다고 생각한다.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피드백들이 곧 자연스럽게 시스템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 노하우가 되었는데, 바로 대학에서의 교직, 장교로서 군에서의 병력을 관리, 경영했었던 과정들이 나에게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시행착오를 받아들이고 매번 나를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지금의 사업에 녹아들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또한 시스템을 함께 만들고 고민해주시는 테크플로어 대표님과 강서 쓰리원학원 원장님, 그리고 선생님들이 곧 노하우의 시작점이었다. 같은 생각과 방향을 가지고 끊임없이 지지해 주시고 도와주시며 함께 철학을 공유했던 결과, 현재의 학원이 탄생하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공부와 삶을 배우고 더 나은 내일이 되게 하는 것이 우리 학원의 전망이다. 그 이상으로는 지금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또 다른 곳에 우리 학원이 가진 철학을 가진 학원들을 탄생시키고 싶은 마음은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학부모님들이 많은 고민이 있으시고, 무엇보다 자녀가 정직하고 바르게, 그리고 좋은 학문의 과정들을 밟아서 멋진 어른이 되도록 하는 꿈이 있으실 것이다. 그 과정들을 잘 밟아 나가면 좋겠다. 자녀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마음의 힘을 키워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인재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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