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요가는 날씬하고 유연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과는 달리 요가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요가를 통해 몸의 긴장을 내려놓으면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강서구에서 요가앤톡을 운영하는 조성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요가앤톡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년에 소셜살롱 모임을 2시즌 동안 하였고, 기존에 요가 수련을 하고 있었다. 요가와 소셜살롱의 커뮤니티를 합쳐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22년에 요가앤톡을 오픈했다. 요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회원님들이 서로 대화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요가원을 만들었다.
Q. 요가앤톡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코로나19이기도 하고 기존 요가원들의 위생 문제를 고려해 우리는 회원님들이 사용하는 요가매트, 소도구, 해먹 등을 사용 전에 1차로 알코올 소독, 2차로 살균램프에 20분 소독 후 지급한다. 또한, 강사들이 제일 자신 있는 요가를 알려줘야만 본인도 열심히 하고 회원님들도 많이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 강사님들이 제일 자신있어하고 좋아하는 요가를 편성해서 수업한다. 강사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수업인 만큼 회원님들도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다.
또한, 요가앤톡은 예약 어플을 사용해서 회원님들이 쉽게 수업을 예약하고 취소할 수 있고 주2~3회 회원권이 아니라 월 9회, 14회, 25회 등 다양하게 선택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나아가 요가PT를 할 수 있는 룸이 따로 있어서 그룹 수업 참여하는 인원대비 PT비율이 높은 편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요가앤톡이 집 다음으로 편한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커피와 허브티를 편하게 마실 수 있게 준비했다. 수업 시간 외에도 커피나 차를 마시러 오거나, 지나가는 길에 오셔서 커피를 뽑아가는 등 회원님들에게 익숙한 공간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요가 강사를 하다가 오픈한 것이 아니라 헬스장에서 트레이너, 관리자. 대표를 하면서 요가에 관심을 갖고 요가원을 오픈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만큼 매력 있는 운동이다. 오픈하기 전부터 사전 조사를 많이 했다. 서울에 많은 요가원의 원데이 클래스를 들어보면서 요가원들의 장단점을 분석했고 직접 요가원에서 수련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이나 개선점들을 요가앤톡에서 많이 서비스하고 있다.
6월부터는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통증 클리닉, 요가 자세 분석 및 프로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호사, 소믈리에, 메이크업아티스트, 역술가, 영어회화 강사, 사진작가, 세무사 등 트레이너를 하면서 알고 지낸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을 요가앤톡에 초대해 회원님들이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게 월 1회 원데이 클래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불과 몇 년 전과 다르게 요가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 요가가 스트레칭을 한다는 생각에서 운동과 명상으로 정신적인 부분까지 챙기는 운동으로 많은 분들이 인식하면서 요가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에 맞춰서 요가앤톡도 올해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턴 추가 지점을 늘릴 계획으로 운영을 준비 중이다. 반려요가가 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이 요가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로써도 매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요가앤톡이 준비하고 서비스해드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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