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다이어트는 현대인에게 평생의 숙제라고도 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외모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바람직한 식습관을 만들고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운동법이나 식단을 무작정 따라하며 무리하게 다이어트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최근에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뿐만 아니라 근육량을 키우고 자세를 바로잡아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필라테스는 근육을 이완하는 동시에 근력 운동 효과가 있어 체지방은 감소시키고 근육량은 증가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건강한 일상을 꾸리고 싶은 사람들이 꾸준히 필라테스를 찾는 이유이다.
이에 관하여 화성에서 스튜디오 포미 피티&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는 최시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스튜디오 포미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대 초반엔 다이어트 때문에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몸도 많이 약해져 힘들어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면서 운동을 통해 그저 다이어트만이 아니라 삶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따라서 20대 초반의 저와 비슷한 많은 회원님들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운동을 못해서 눈치를 보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또 무조건 굶으며 다이어트를 하고 억지로 운동을 해야하는 괴로운 순간들로 채워진 운동이 아닌, 운동하는 곳을 스스로를 위해 시간을 쓰는 나를 위한 공간이라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궁극적으로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하고, 운동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설립하게 되었다.
Q. 스튜디오 포미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크게 PT와 필라테스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스튜디오 포미의 모든 수업은 회원님과 상담을 통해 회원님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회원님 한 분 한 분 그 분들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서 회원님의 니즈, 성향 그리고 몸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PT는 수업 진행 후 당일의 운동 진행 상황을 까먹지 않고 다시 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피드백과 운동일지를 작성한다. 포미에서 운동한 시간을 다시 기억하고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
Q. 스튜디오 포미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 센터는 ‘삶의 질의 향상, 나를 위한 순간을 더 소중히 생각하자’는 모토로 수업이 진행된다. 스트레스가 없는 수업을 지향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해주는 공간이다. 회원님의 니즈를 충분히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개선되어야 할 습관을 바꾸고, 스스로 몸 컨디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효과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Q. 스튜디오 포미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이 공간에서 시간을 쓰는 만큼 스튜디오 포미가 회원님 자신을 위한 공간이 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사용하는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 더불어 저 또한 스튜디오 포미에서 보내는 시간을 통해 삶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모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같이하는 직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Q.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회원님이 저와의 수업을 통해 본인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말을 해주셨던 게 제일 기억이 남는다. 누군가의 삶에서의 큰 변화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소중한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순간들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감사하다 생각하며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을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딱히 특별한 노하우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그냥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으로 운영하고 있고, 저와 비슷한 상황을 보냈던 이들에게 저처럼 몸과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조금 더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그걸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조금만 더 빠르게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았다면 그 시절에 덜 힘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다,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비슷한 고민을 가졌던 사람들이 너무 긴 시간을 헤메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운동센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의 스튜디오 포미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거창한 목표는 아니지만 스튜디오 포미와 함께하는 회원님들께서 포미에 오는 시간이 정말 나를 위한 시간을 쓰고 스튜디오 포미가 온전히 본인을 위한 공간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제가 지향하는 수업의 프로그램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이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저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살아가세요!”라고 전달하고 싶다. 사실 요즘 현대인들 중에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고 마음이 항상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마음이 항상 행복하고 스트레스가 없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그래도 몸과 마음을 항상 건강하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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