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현대사회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라밸족과 지금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즐기려는 욜로족이 중심이 되는 시대다. 그만큼 스스로의 경쟁력과 자기만족을 위해 자기 자신을 꾸미고 가꾸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뷰티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 가운데 최근 토탈뷰티샵이 뷰티 업계의 강자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토탈뷰티란 네일아트, 페디큐어, 속눈썹 연장, 피부관리, 왁싱 등 다양한 분야의 미용을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는 뷰티 트렌드를 뜻한다. 여러 샵을 방문하거나 예약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전문적인 미용 관리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편리함을 모두 잡은 서비스인 셈이다.

이에 관하여 인천 남동구에서 모뷰스킨앤바디를 운영하는 손자옥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모뷰스킨앤바디의 손자옥 대표

Q. 모뷰스킨앤바디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릴 적부터 화장하는 것부터 헤어, 패션까지 뷰티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화장을 하면 주변에서 어떻게 했는지 어떤 화장품을 사용했는지 궁금해했고, 메이크업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듣곤 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뷰티에 자신감이 생기더라. 나도 잘하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모든 뷰티가 가능한 토탈샵을 오픈하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이를 위해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목표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자연스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Q. 모뷰스킨앤바디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샵은 모뷰라는 이름 그대로 모든 뷰티가 가능한 곳이다. 실력 있는 각 분야의 원장님들이 상주해계시고 한 곳에서 모든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짜여 있지만, 고객 한분 한분 피부 상태도 다르고 라이프 스타일도 다르고 선호하는 관리도 다르기에 고객과 충분한 상담을 중요하게 여긴다. 고객과 소통을 많이 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이 추구하는 관리에 내가 진행하는 관리를 더해 한분 한분 맞춤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샵에서 관리받는 것도 줗지만, 고객님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홈케어를 많이 알려드려 관리받는 동안 더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같다. 고객님들께서 가장 많이 선호하시는 프로그램 중에는 탈라소 테라피, 탈라 오광 필테라피가 있다. 프랑스 해양요법으로 피부를 수분에 잠그는 콘셉트다.

피부에 문제는 수분 부족으로 찾아온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앰플이나 좋은 제품을 발라도 효과가 없는 것은 메마른 땅에 좋은 거름을 주는 것과 같다. 촉촉한 땅에 거름이 잘 스며들어 비옥한 땅을 만들 듯이 수분 가득 채워진 피부에 좋은 제품을 넣어주어야 효능효과가 있는 법이다.

탈라 테라피는 내 피부의 문제를 케어해줄뿐 아니라 다량의 미네랄 및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하여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관리법이다. 피부 컨디션을 정상으로 만들어주고 미세한 버블토너의 버블이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꾸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즉,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Q. 모뷰스킨앤바디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한 곳에서 피부, 바디, 왁싱, 네일, 속눈썹, 스킨플래닝을 모두 받아보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를 포함해서 6분의 실력 있는 원장님들과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모든 분야의 수강도 이루어지고 있다.

▲ 모뷰스킨앤바디의 모뷰는 이름 그대로 모든 뷰티가 가능한 곳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우선 샵 내 직원들과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매일 보는 원장님들 사이에 오가는 좋은 말과 인상이 서로의 컨디션을 더 좋아지게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에너지 넘치고 활발한 샵을 만들고자 한다. 고객들 역시 편하고 친한 언니처럼 대하며 편안한 휴식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고객님들 기억에도 남을 힐링 공간을 만들고 싶다. 더불어 샵의 청결을 우선시하고 있다. 넓고 직원들도 많다 보니 서로 청결에 주의하는 편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출산하신 지 얼마 지나지 않으신 고객님이 페이스관리와 복부 관리를 하러 오신 적이 있다. 결혼 전 피부로 돌아가고픈 마음과 출산 후 복부 늘어짐, 터진 살들을 회복하고 싶어 하셔서 정말 진심 어린 마음으로 케어해드렸던 기억이 난다. 그날의 첫 만남에 매우 만족해하셨고 지금은 먼 곳으로 이사를 가셨지만, 친정집에 방문할 때마다 예약해 주신다. 복부 관리 1회를 받으시고 효과를 많이 보셨고 피부 또한 나날이 좋아지고 계신 터라 무척 뿌듯한 기억이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뷰티샵을 오픈하기 전에 여러 뷰티샵을 다녔던 순간 속눈썹 연장부터 피부, 왁싱까지 따로 예약하며 다녔던 기억이 있다. 너무 불편하고 시간 투자도 해야 하고 번거로웠다. 당시의 불편함이 결국 내 샵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세워준 셈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와 뜻이 같은 원장님들과 1호점, 2호점, 3호점으로 넓혀가고 싶은 꿈이 있다. 그 꿈을 위해 서비스 정신과 마인드를 항상 유지하고 더 많은 피부 지식을 쌓으려 한다. 그렇게 실력 있는 원장님들과 함께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이 업계에 실력 있는 원장님도 많고 나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고객을 대하는 마음만큼은 진실하며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 사람을 대하는 일에 마음과 눈빛만큼은 통하는 법이다. 뷰티인이자 모뷰의 대표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