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점차 접어들고 실외 마스크 규정이 완화되면서 피부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의 경우 뜨거운 햇빛에 피부가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관리해주어야 피부노화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관하여 양주시에서 데일리스킨을 운영하는 최수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데일리스킨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에는 메이크업을 배우기 위해 피부 미용과에 입학했는데 메이크업을 너무 못했다. 과목 중에 제일 관심이 없었던 피부시간에 공부를 하면서 메이크업 보다는 피부관리에 소질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치만 저의 고집으로 졸업 후 역시나 메이크업을 배우기 위해 취업을 했으나 얼마가지 못하고 결국 피부과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22살 처음으로 들어간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레이저부터 피부 관리 등 정말 많은 피부타입과 다양한 기계들이 있다는걸 알고 배우면 배울수록 재밌어지는걸 느끼고 이후로 여러 피부과를 돌아다니면서 피부 공부와 관리에 집중했다. 피부과에 근무하다 문득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기에 직접 샵을 오픈 해서 관리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관리 스킬, 지식을 마음껏 말하고 할 수 있는 샵을 열게 되었다.
Q. 데일리스킨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주요 서비스는 여드름 관리, 압출와 스켈링 진정관리, 미백과 수분관리, 바르는 리프팅 필링이다.
데일리스킨은 여드름전문샵으로 여드름은 압출 전후가 굉장히 중요하다. 압출 전 깨끗한 클렌징과 소독이 잘 되어있는 기구를 사용해 안전하게 압출 하는것과 압출 후 흉이나 색소 침착이 남지 않게 진정과 색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등이다. 하지만 여드름 피부를 가지고 계신 고객님들은 붉고 예민하며 혈관 확장이 되어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진정관리에 많이 힘쓰는 편이다.
Q. 데일리스킨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우선 메디컬스킨케어라는 것이 피부과 병원 안에 있는 관리실을 뜻하는데 말 그대로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가꾸는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상태, 질환 등에 따라서 어떤 관리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피부 장벽이 무너졌을 경우에는 아무리 비싸고 좋은 관리를 해도 효과는 커녕 더욱 심해지는게 피부고, 피부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부과에 대한 모든 것, 샵에 대한 것을 구별해 본인의 피부가 어떤 원인 때문에 어떤 관리를 받아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데 저는 피부과와 병행해서 다니시라 말씀드린다. 또한 고객과 1:1 관리 를 통해 소통하고 식습관, 수면시간, 스트레스를 체크해서 고민 상담도 같이 하면서 편안하고 쉴 수 있는 환경에서 피부도 마음도 같이 쉴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다.
Q. 데일리스킨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어떤 가격으로 알차고 만족스러운 관리를 하느냐가 중요한데 너무 저렴해도 너무 비싸도 소비자 고객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이 된다. 학생, 주부, 회사원 분들 개개인에 맞게 티켓을 만들고 만족스러운 관리를 해드리는게 저의철학이다. 예를 들어 저는 압출을 하고 나선 염증이나 여드름이 좀 더 심해질 수 있는데 다음날 꼭 해피콜을 해서 한번 더 확인하고 심해졌을 경우 꼭 한번 더 내원해서 설명드리고 진정관리를 해드린다. 압출관리 1회를 하더라도 관리에 있어서는 꼭 체크한다. 의사만이 해야하는 관리는 피부과에 내원할 것도 분명히 설명드린다.
또 가장 중요한건 제가 피부과에서 근무하며 썼던 제품들을 제 얼굴에 테스트 하며 트러블이나고 좋아지는걸 보면서 환자분들과 고객님께 많이 사랑받았던 제품, 직접 사용하고 쓴 제품과 관리 기기들을 사용해 안전하게 관리해 드리는 것이다.
Q.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제가 오래 근무 했던 피부과에 다니신 환자분들이 계신데 그 피부과를 관두고 시간이 흐른뒤 저의 샵을 오픈하고 난 뒤 우연히 그때 그 환자분들께 연락이 와서 샵으로 방문을 해주셨다. 서울에서 옥정동까지 와주시는데 저에게 관리를 받고 너무 좋아서 찾아서 와주셨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지금도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다.
한 분 더 말씀드리면 샵을 오픈하고 고객님이 처음 오셨는데 샵에서 고가의 관리를 받으시고 이것저것 좋다는 관리는 다하셨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다고 하셨다. 고가의 관리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어떻게 더 좋게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피부는 굉장히 예민해졌고 클렌징만해도 붉은 피부를 보니 장벽관리 부터 생각했다. 그 이후 먼저 연락이 오셨는데 따갑고 붉은피부가 많이 진정 되었다고 하셨다. 지금도 계속 다니시고 계신데 이렇게 저로 인해 좋아지시고 너무 좋아하시고 이러한 고객님들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프렌차이즈 경영이 최종 목표이다. 데일리스킨 2호점, 3호점 등 하지만 지금은 옥정동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근무하고 메디컬스킨케어를 알리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부담스러웠던 피부관리, 이제 공감과 소통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피부와 마음을 관리하러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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