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교육열을 자랑한다. 어린 나이부터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기르는 것은 좋지만, 무작정 지식을 채워넣기에 급급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진로 계획을 세워 이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실한 목표가 없으면 공부도 길을 잃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에 요즘은 국영수같은 주요 과목을 비롯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파악을 통해 진로를 정립하고, 이에 따른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학원이 인기이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파악하고 생기부를 관리해주는 등 원활한 학교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주는 학원도 있다.
이에 관하여 YB학원을 운영하는 차유정, 변승환, 양민재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YB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원 설립 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났다. 목표도 없이 무작정 공부하는 학생, 그리고 공부하면 어떻게든 대학은 가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가방만 메고 시늉만 내는, 아니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다.
따라서 그런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어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제대로 된 진학을 준비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YB학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고등부로 시작을 하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것은 어린 나이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얼마 전 중등관을 오픈하게 되었다.
Q. YB학원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본원은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중등부 커리큘럼은 6개월 주기로 적성검사를 실시하여 본인의 성향과 직업군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생기부 내용의 방향성을 제시해주어 지속적으로 관리를 도와주고, 특목고 준비도 도와주고 있다. 영어는 수능 맛보기와 어휘 및 듣기평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수학은 1:1 개별 관리를 기반으로 소수정예 그룹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과 국어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개별 학습 및 관리를 진행한다.
고등부 커리큘럼은 12개월 주기로 적성검사를 실시하여 본인의 성향과 직업군을 파악할 수 있는 적성검사부터, 생기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란을 위한 방향성 제시로 생기부 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학기별로 내신성적을 분석하여 현 위치의 입학 가능한 대학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컨설팅부터 모의 면접을 통해 개인별로 생기부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은 수시 전형 대비를 위한 내신 대비 및 정시와 수능 최저 대비를 위한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방학에는 다음 학기를 위한 선행학습 및 상담을 진행하는 10 TO 10 클래스를 진행중이다.
Q. YB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려면 선생님들이 힘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 원의 모든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올바른 공부 습관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인이 가진 능력의 100%를 온전히 활용하여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매 순간 고민하고 노력한다.
숙제를 하지 않는 학생, 이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보충 수업은 물론 1대1 케어 및 개인 SNS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거나 집에서 숙제 체크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너무 빠른 선행보다는 학업 계획에 맞는 선행, 그리고 완벽한 이해와 문제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한다.
학생이 가진 능력보다 더 좋은 대학이 하나라도 있을까 늘 고민을 하기에, 단순히 대입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모든 학교 입시요강을 각각 분석하고, 성적을 비교 분석하여 개개인별로 적합한 진로방향을 만들어 간다. 이 작은 차이가 진학결과의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Q. YB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진심으로 누군가를 대한다면, 그 마음은 언제나 통한다고 생각한다. 10대를 지내는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예민하고 작은 문제에도 크게 반응한다. 그렇다보니 누가 내게 진심을 다하는지 본능적으로 캐치하게 된다. 본 원의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은, 모든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교육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학원을 다니는 친구 중 갑자기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학원을 다니기 힘들게 된 친구들도 진정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열의가 있으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공부를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학원이 잘되면 그것은 구성원이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선생님을 제외한 모든 선생님들은 학원을 설립했을 때부터 같이 일하고 있는 분들이다. 모두 학생들을 진정성 있게 대하며 항상 더 나은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이다.
독점이 아닌 나눔으로 학원이 점점 성장함에 따라, 노력하는 선생님들도 그에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끔 직원 채용 시 면접에서 성과가 없는데 급여를 많이 받고자 하는 사람, 일은 하고 싶지 않은데 급여를 많이 받고자 하는 사람을 보며, 진정성 있게 학생을 대하는 기존 선생님을 더 대우하여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보람뿐 아니라 본인의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함으로써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Q.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단순히 성적을 올리고,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끔 했다고 큰 보람을 느끼는 건 아니다. 그건 우리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성인이 되고나면 사실 나의 할 일은 다 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나와 함께했던 학생들이 아무 일도 없는데 가끔씩 연락이 오거나 찾아올 때, 성인이 됐다며 소주 한 잔을 같이 기울일 수 있을 때,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참 보람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안되면 될 때까지 해라, 포기하지 말아라‘ 학생들에게 항상 외치는 문구이다. 어쩌면 쉽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3명의 원장은 위의 말들을 책임지고 행동하였던 것 같다. 과제를 해오지 않으면 학생이 완료할 때까지 옆에서 기다려서 체크하고, 주말에도 쉬지 않았다. 학생이 몇 명이던간에 개별적으로 전부 체크하고 체크리스트를 원장끼리 공유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혹자는 정말 미련하게 한다, 또는 무식하게 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각각의 학생들의 질문은 모두 다르며, 그들이 원하는 바람도 다르다. 흔히 말하는 커스터마이징 즉, 맞춤 교육프로그램이 본 원만의 노하우가 아닐까 싶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YB학원의 최종목표는 ALL-IN-ONE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 대입은 예전처럼 수능으로 결판내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3학년까지 꾸준함으로 결판을 짓는 방법이다.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이 대세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고1 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본인이 원하는 진로에 대해 고민해야 하며 내신관리법, 생기부 관리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워나가야 하고 더 나아가 고등학교때는 중학교 시절 배웠던 내용을 실전에 적용해야 한다. 더불어 면접 대비와 수능대비까지 진행해야 한다.
YB학원은 위와 같은 복잡하고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입시를 한방에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르나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나요?
본 원은 학생들이 꿈을 설정할 수 있도록, 그 꿈을 이루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함께하는 YB학원이 되겠다. 학생 개개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몇 번의 실패와 고난과 시련이 닥칠 수 있다. 하지만 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열정과 노력이 가득하다면 그것을 밑거름으로 삼아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학생들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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