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문제를 읽고도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해 문제를 풀지 못하거나, 문맥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오늘날 학생들의 문해력이 논란이 된 것은 짧은 글이나 영상에만 익숙해진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무작정 빠르게 읽고 넘어가면서 독서량 자체에만 집착하는 잘못된 독서 습관이 원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는 독서토론과 논술을 꼽을 수 있다. 자신이 읽고 이해한 것을 조리 있게 설명하는 연습을 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관점을 키우고 표현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능동적으로 독서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사고력까지 길러질 수 있다.
이에 관하여 경기도 김포시에서 씨엔에이논술 김포사우점을 운영하는 신현국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씨엔에이논술 김포사우점의 개원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씨앤에이논술 본원에서 10년간 고등부 입시를 전담했고, 고등부실장으로 역임했다. 500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꾸준한 독서 습관과 글쓰기를 통한 문해력을 가진 학생들이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정통 독서토론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씨앤에이논술의 커리큘럼과 나의 현장경험을 결합하여 체계적인 문해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김포사우배움터를 개원하게 되었다.
Q. 씨엔에이논술 김포사우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씨앤에이논술 프로그램은 초1~고3까지 학년별 맞춤형 독서토론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학년별 특성과 연속성에 맞는 다양한 영역의 독서를 기반으로 말하기와 글쓰기 수업을 통해 차원이 다른 종합적인 문해력 향상을 지향한다. 먼저 초, 중학생의 경우 독서토론논술을 중심으로 일주일에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 논술하며 사고를 확장하고 깊이 있는 독서를 가능하도록 한다. 문학, 예술,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상식의 폭을 넓히고 문해력을 높이는 수업이다.
고등학생은 수시 관련 입시 컨설팅과 면접대비, 수시논술에 초점을 둔다. 예비 고1부터 입시 때까지 다양한 수시전형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작성 및 학교 활동 지원 등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원 가능한 대학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관련된 면접 및 논술 수업을 진행한다.
Q. 씨엔에이논술 김포사우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씨엔에이논술 김포사우점에서는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고 더 나아가 책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수준 높은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입시지도를 할 때마다 입시생들에게 느꼈던 아쉬움은 초중고 기간에 체계적인 독서프로그램을 수행할 기회가 있었다면 충분히 채워질 수 있는 부분들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을 ‘그때 알았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나의 개원 목표였고 우리 학원의 차별화 지점이다. 이를 위해 입시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수시전형을 10년 넘게 전담하면서 느꼈던 필요한 기초지식과 기본 문해력을 효과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가는 능력으로 올바른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 학원의 목표다. 다양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문해력은 단시간에 채워지지 않는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려면 상황별, 능력별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강사만이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원의 교육철학은 프란시스 베이컨의 한 문장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독서는 완전한 인간을 만들고, 토론은 부드러운 인간을 만들고, 논술은 정확한 인간을 만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처럼 독서, 토론, 논술, 첨삭의 과정을 통해 한 권의 책이 사람에게 올바르게 깃들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 내가 지키고자 하는 교육철학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입시 현장 최전선에서 가장 큰 보람은 내가 가르친 학생들의 합격 소식이다. 10년 넘게 보고 있지만 볼 때마다 감동적이다. 하지만 그보다도 나와 함께 한 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해 주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교육자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잡게 된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학년마다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일취월장으로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 업무로 지치다가도 다시금 힘을 내게 되는 원동력이 되곤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자리 잡게 된 원동력도 나의 강의력과 이곳 시스템에 대한 재원생과 학부모들의 신뢰 덕분이라고 믿는다. 이 점을 항상 잊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입시 강사로, 본원 고등부 실장으로 끊임없이 수준 높은 강의력을 유지하고 높이려 했던 노력과 누구나 알 만한 유명 지역에서 20년 넘게 인정받아온 씨앤에이논술의 프로그램이 결합하여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가장 치열한 입시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로 학년별, 연령별 필요한 학습 목표를 정확하게 세팅하고 이에 맞춘 상담 및 수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원이 다른 학원으로 기억되고자 했던 개원 당시의 다짐이 지금도 학원을 운영하는 제1원칙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독서, 논술하면 네임드 논술학원으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으로 평가받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독서는 과정이며 결과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만 독서토론논술학원이라면 그 과정이 차별화되고 수준 높아야 한다. 다양한 영역의 책을 읽는지, 새로운 책이 반영되는지, 교과 과정과 연계되지 않은 채 책장만 채우는 책을 읽지는 않는지 꼼꼼하게 살필 것을 당부드린다. 한 권의 책으로 인생의 꿈이 결정되기도 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책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한다.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며 필요한 곳에 신뢰할 수 있는 학원으로 자리하겠다.
<저작권자 ⓒ 밸류업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