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 안효상 대표, “스스로 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충실한 수학, 영어 교육”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과도기의 시기로, 신체와 정신, 지적인 면의 미성숙한 모습에서 성숙의 단계로 성장하는 시기이다. 자아정체감이 형성되는 단계이며, 가장 중요한 미래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성인의 시기를 준비하는, 삶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기가 인생의 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전환점으로 작용하기에 청소년을 키우는 보호자들에게 아이의 교육은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다. 학업 능력의 성장으로 인해 성취감을 얻고,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하기를 바라는 보호자들은 스스로 효능감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제공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남양주시에서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안효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 학원은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조력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학원이다. 주인공은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성세대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성적이 조금 좋지 않다고 해서 아이들은 이러한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는 공부라는 것에 제대로 부딪혀 본 적도 없다. 시작도 하기 전에 어른들이 아이들로부터 그럴 기회마저 빼앗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본원은 최상위권의 아이들은 그들대로, 하위권 아이들은 또 그들만의 공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조력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하여 그 결과물인 성적 향상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으로 나아갈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은 중학생, 고등학생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한 학원이다. 중등 영어 수학, 고등 영어 수학 과목을 위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은 각 학년별 월반 제도, 중간 기말 시험 전 무료 과학 특강반, 고등부 모의고사 분석 및 진학 상담을 통해 특성에 맞는 필요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은 일일 테스트, 주간 테스트를 시행한다. 이 테스트는 아이들 본인이 수업 시간에 얼마만큼 이해했는지를 복기해 보고, 가르치는 선생님도 아이들의 이해도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수학 과목은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리기보다는 반복 학습을 우선시한다. 레벨만 높이는 수업이 아니라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수업이라 할 수 있다.
또 각 클래스별 월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초가 탄탄한 아디들은 상위 클래스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에 우선해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고 노력함으로써 공부보다는 아이들과의 관계를 우선시한다. 아이들이 마음을 열어야만 내가 데리고 가려는 방향으로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고 또 성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원에서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학 과목 시험 대비 특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Q.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수학 과목이든 영어 과목이든지, 어떤 과목을 가르치면서도 나는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스스로 즐기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교사가 애를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학원이 학부모님들의 성화에 원생 수가 줄진 않을지에 대한 걱정과 단기적으로 성적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아이들을 재촉하게 되는 것 같다. 또 아이들은 그런 커리큘럼을 쫓아가다 지치게 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며 아이들은 어느 정도 성적이 오르면 성적의 정체 기간이 나타나고, 그러면 부모님들은 학원을 옮기게 되는 악순환이 옮긴 학원에서도 반복되게 된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습관을 키워주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유를 가지지 않으면, 아이들을 타 학원과 마찬가지로 몰아치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막고 싶었다. 그래서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에서는 아이들에게 기본만 수업하며 아이를 최대한 기다려준다. 진짜 입시 공부는 그 이후에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내 경험상 그렇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아이에게 입시뿐 아니라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Q.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더(The)오름영어수학학원은 아이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어떤 아이는 직선으로 나아가는 친구도 있지만, 또 어떤 아이는 돌고 돌기도 하고, 조금 쉬기도 하면서 목표에 다다르는 아이도 있다. 목표를 향해 나가다 보면 아이들이 돌부리에도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길을 잃기도 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목표를 향해 가다가 포기하기도 한다.
나는 아이들이 넘어지면 일어서고, 길을 잃으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역경이 왔을 때 이겨내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삶의 역경을 이겨낼 힘을 길러 주는 것이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한번은 수업하던 아이가 중1 때 교통사고가 나서 큰 뇌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반쪽이 불편하게 되었지만, 목숨은 살릴 수 있었다. 그 후로는 우리 학원에 어머님이 아이를 거의 업고 오셨다. 수술 후 이 아이의 이해력과 암기력이 다른 아이의 1/10도 되질 않았다. 하지만 그 아이의 손을 놓을 수가 없어서 거의 하루에 많게는 10시간 이상을 데리고 수업을 했다. 그렇게 해서 대학도 가고 본인의 몸이 불편하니 자기와 같은 사람을 돕고 싶다고 해서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여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또 한 아이는 소위 그 학교의 짱이었다. 집에서 부모님도 두 손 두 발을 다 드셨을 정도로 사고도 많이 쳤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인지 나와는 마음이 통해서 사고를 치고는 학원으로 연락을 하곤 했었다. 거의 일주일에 2~3번은 경찰서와 학교에 갔던 것 같다. 그랬던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마음을 먹더니 대학에 진학하여 지금은 결혼하고 직장 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가장이 되었다. 이렇게 수업을 했던 아이들이 스승의 날이라고 가끔 찾아올 때가 아마도 아이들과 생활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서울에서 학원과 공부방을 거의 20년 가까이 운영했다. 거의 모든 사교육 시스템을 경험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다양한 경험과 실사례들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것이 과외와 학원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본원의 교육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믿을 수 있는 학원!, 이 지역의 학원하면 떠오를 수 있는 아이들에게 그런 신뢰를 줄 수 있는 학원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 학원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고 성심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칠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얼떨결에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학원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아이들을 키우시는 보호자님들이 많이 보시지 않을까 싶다. 나도 중3 아이를 키우는 처지에서 자녀 양육이 힘들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기다려주셨으면 한다.
어머님들의 그 시기를 생각해 보시면, 충분히 지금 아이들이 왜 그런 행동과 말을 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집에서는 말이 없던 아이가 학원에서는 이야기도 잘하고, 밝은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아마도 그건 부모님들보다 학원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주고, 아이들에게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들의 생각대로 아이들이 따라주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아이가 로봇이 아니기에 하나의 다른 인격을 가진 생명체가 부모의 마음대로 움직이기는 어렵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봐 주시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시고 또 기다리고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 내 경험으로 어른이 기다려준 아이가 시간이 지나 잘못된 아이는 한 명도 없었다. 아이들보다 부모님들께서 먼저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하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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