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언어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행 교육 체제는 영어 교육이 언어 습득보다는 시험을 위한 지식 공부로 자리를 잡아 영어 과목에 흥미를 잃고, 언어로서의 교육 방법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도 많다. 이런 현상 속에서 공부와 놀이가 결합된 다양한 영어 교육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뮤지컬을 통해 영어를 학습하게 되면 일반 영어 교육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원어민의 언어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파닉스에서 영어 원서까지 유창하게 읽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영어를 교육하는 방법은 보호자들의 큰 만족을 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파주시에서 OK뮤즈영어학원을 운영하는 김태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OK뮤즈영어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OK뮤즈영어학원은 아이들에게 주입식 영어가 아닌 즐기면서 말하는 영어를 접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열게 되었다. 현실 속에서 지식적으로만 주입하는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음껏 적용하고,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OK뮤즈영어학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Q. OK뮤즈영어학원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OK뮤즈영어학원의 주요 교육 대상은 4세부터 초등 6학년에 이르는 나이대의 수강생이다. OK뮤즈영어학원은 디즈니 뮤지컬과 ABCeggs를 주요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의 수업은 아이가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서 상황에 맞게 말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영어를 유치부에서 학습하고 초등부가 되어서는 원서를 읽어가면서 언어를 학습한다.
Q. OK뮤즈영어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책으로 학습하는 게 선행되는 영어 학습이 아닌, 시청각을 통해 그 상황에 맞게 영어를 표현하고 말하는 환경 노출을 끌어낸다.
Q. OK뮤즈영어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현재 30~50대 부모가 배웠던 영어 학습법을 그대로 학습시키지 않고, 변화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시대에 맞는 말하는 영어 수업을 제공해주고 싶었다. 또한 영어 수업을 통해 자신감 향상과 발표력 향상도 같이 얻으며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초등 3학년이지만, 다른 학원에서 학습을 했을 때는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랬던 아이가 한 달도 안 되어서 상황에 대해서 올바르게 영어 표현을 사용하며 말하고, 학습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볼 때마다 내 언어 학습에 대한 생각이 올바르다는 것을 느꼈던 순간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02년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영어 선생님으로 근무했다. 재롱잔치라고 하는 연말 발표회 때의 동극을 올리게 되면, 그 아이들이 그때 했던 대사와 노래를 중학생이 되어서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을 경험하였다. 책이 아닌 몸으로 언어를 접하는 게 오래도록 기억되며 망각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경험과 내 지식을 교수 방법에 녹여 지금의 OK뮤즈영어학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뮤지컬 영어라는 것이 낯설지 않게 보편화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노래와 몸짓, 내면화된 대사로 아이들이 더욱더 편안하게 영어라는 언어를 학습하기를 바라며, 자유로운 영어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처음 접해 보시는 낯선 방식일 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뮤지컬로 진행하는 영어 학습을 한 번쯤은 꼭 접해 보게 하셔서 그 효과를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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