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통념과는 달리, 성장 과정에서 겪는 교육 환경과 상황 등에 의해 만들어진다. “창의력은 관계에서 나온다.”는 과학 저널리스트 애니 머피의 말처럼 후천적인 노력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제고된 창의력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 과목 학습을 통해서 시너지를 발휘해 문제 해결 능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창의력을 만들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학습이 ‘미술교육’이다.
주변을 돌아봐도 디자인을 접하지 않은 것 하나없이 우리는 미술과 생활하고 있다. 또한 눈을 뜨면 새로운것이 쏟아지는 급변시대에 대처하는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하다. 그림 한 장을 완성하는데 수많은 선택과 결정이 수반되며, 여러 감정을 배우고, 대처능력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건강한 감정을 배우게 된다.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 민감성, 개방성, 인내심, 모험심" 등의 창의력은 다양한 표현력뿐 아니라 성장 과정 전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내면과 외면을 건강하고 행복한삶을 만드는 과정에 미술이 중요한 이유다.
이와 관하여 양주시 스캠퍼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마유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스캠퍼미술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창의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인 “상상하면서 분석, 화가인 동시에 과학자”라는 말을 좋아한다. 스캠퍼는 아이가 수동적이지 않도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자신의 그림을 보고 분석하는 능력과 습관을 키우다 보면 자신의 삶에 녹아들어 앞으로의 진로 탐색이나 문제를 직면했을 때 스스로 이겨내고 이뤄내는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미술수업을 통해 '창의적인' 훈련과정을 내재화 하고 패턴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스캠퍼의 창업 취지이며 앞으로의 목표이다.
Q. 스캠퍼미술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교육 대상은 7세부터,초,중,고,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기초부터 취미, 입시까지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우는 곳이다. <드로잉, 수채화, 소묘, 디자인, 발상, 인체, 애니, 프로젝트>등 각 연령별, 수준별, 프로그램별로 기초, 고급, 심화, 응용단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취미반과 입시반이 있다. 취미반에는 '창의영재반', '심화영재반', '응용취미반'으로 구성된다.
'창의영재반’은 7세부터 초2대상이다. 표현의 기쁨을 알고, 미술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상상력, 사고력, 표현력을 익히는 주제 수업으로 진행한다. 형태력과 연상능력, 소근육 발달을 목표로 한다.
‘심화영재반’은 초3부터 초5 대상이다. 미술에 대한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면서도 묘사력, 뎃생력, 색채감, 동세감, 발상기법 등을 배운다. 표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응용취미반’은 초, 중, 고, 성인 대상이다. 영재반을 거친 단계로 어떠한 주제가 주어지더라도 발상과 응용이 거침없이 표현되며, 각 연령별로 개개인의 흥미와 관심분야로 접근하는 미술로성취감과 자존감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입시반에는 '입시탐색반', '입시예비반', '입시반'으로 구성된다.
‘입시탐색반’은 초4~ 중3 대상이다. 진로상담과 1:1 수업을 통해 실기력 향상과 자존감을 높여준다. 관찰력 향상과 빛과 색에 대한 밀도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뎃생, 수채화, 기초 디자인, 애니로 나뉘며, 학교 수행평가 준비와 함께 이론과 실기수업을 병행한다.
‘입시예비반’은 초5, 중2, 고1~2 대상이다. 예중, 예고, 미대를 준비하는 발전이 원동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실기력 향상을 주 목표로 두고 1:1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기초실기로는 수채화, 개체묘사, 발상표현, 사고의 전환, 실기테스트로 전문적인 훈련을 받는 체계적인 수업이다.
‘미술입시반’은 초6, 중3, 고3 대상이다. 진로상담과 정서적상담으로 학생과 소통한다. 학교별 기출문제 대비와 테스트로 1:1 밀착 실기 수업으로 체계적인 각 분야별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기력향상의 합격을 향한 목적을 둔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스캠퍼미술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학생 작품에 손을 대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는데, 대신 접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학원의 이름이기도 한 ‘스캠퍼(Scamper)’라는 창의력 증진 기법으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7가지 규칙을 응용해 접근한다. 인지력과 사고력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발상과 표현하기' 와 ‘생각 열기 교육’을 통해 그림의 표현력을 길러주고 개인의 기질•적성•성향의 맞춰서 1:1맞춤 지도로 실력향상과 자존감을 높이는것이 우리 학원만의 특징이다.
Q. 스캠퍼미술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다. 공휴일에 아이들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자랑하는 메시지가 오면 매우 반갑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선생님들이 학생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어야 아이들이 미술에 대한 애정도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술은 단순히 실기력만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기질과 적성, 성향에 따라 문제 해결 능력이 다르게 표출되기 때문에 이것을 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작품 한 개를 끝내는 과정엔 우리 삶의 흐름과 같은 기복을 접한다. 아이들 모두에게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주어서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봤을 때가 가장 흐뭇하다. 그 중에서도 꿈과 비전이 없던 친구가 미술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면서 또 합격 통보까지 받았을 때 가장 큰 기쁨을 누렸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 경험도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의 소극적이고 낯가림이 많은 학생이 미술 수업을 들으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직접 교내 그림 동아리를 만든 학생이 있었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지도 않는 학생이었는데, '왜 그림을 계속 배우고 싶은가' 하고 질문을 했더니 나중에 자신의 안목을 기르고, 그것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 그림을 배운다는 답변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12년간 디자이너로 활동했는데, 그 과정에서 쌓아온 창의력이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후에는 청소년 상담학도 전공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와 마음을 다독여주고, 진로 상담까지 함께 병행하고 소통하며 미술 지도를 한다. 이런 전문성이 가장 큰 노하우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스캠퍼 미술학원의 브랜드 체인점도 계획하고 있다. 스캠퍼 미술학원의 커리큘럼을 통해서 다양한 재능을 찾고, 개발하고, 이곳에서 꿈과 비전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스캠퍼 미술학원은 연필이 편한 학생, 물감 활용에 강점이 있는 학생 등 각자의 기질과 성향을 존중하면서 피드백을 준다. 미술은 배울수록 어려운 과목이다. 항상 새로운 커리큘럼에 접하는 학생들은 도화지 한장 한장 완성해 가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인 만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오래 기억에 남는 미술 학원으로써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과 변화로 발전에 열의를 갖고 미술기초부터 취미, 입시까지!
꿈을 향한 바른 배움터가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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