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함께 운동이 무척 중요하다. 최근에는 ‘오운완(오늘자 운동 완료)’ 인증샷이 SNS에 올라올 정도로 운동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처럼 운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과 다르게 실제로는 자신에게 어떤 운동이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할지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운동은 어떤 종류의 동작을 어느 정도의 강도로 반복하느냐에 따라 작용하는 범위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때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 부위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에 맞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자칫해서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하다가는 오히려 부상 위험까지 있기에 전문 운동 시설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 좋다.
이에 관하여 인천 서구에서 하루50분PT&필라테스를 운영하는 김우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하루 50분 PT&필라테스의 김우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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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루 50분 PT&필라테스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우리나라의 피트니스 시장이 커진 것에 반해 운동을 전문적으로 잘 가르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부족하다, 하루50분 운동센터는 일반인들이 나의 신체에 맞는 올바른 운동 방법을
잘 배워가기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1:1 전문 트레이닝 센터다.
Q. 하루 50분 PT&필라테스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는 1:1 운동 전문 센터이므로 개인이 운동을 원하는 목적에 맞게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체형교정 다이어트 재활운동 등 다양한 운동의 목적을 이뤄드릴 수 있는 전문가가 분포되어 있으며. 피트니스 업계에서 흔치 않은 자체 제작된 교재를 회원에게 제공하여 투명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독보적으로 보유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회원님 대부분은 체형과 몸의 균형이 좋지 못하다. 이런 분들의 경우 필라테스 고유의 장점인 체형교정 동작을 이용하여 앞으로 더욱 어려운 움직임을 배워가기 위한 바른 체형과 코어능력을 만들어 간다.
이와 함께 제공하는 카디오라 불리는 심폐운동 트레이닝은 실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코치가 심폐운동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심폐는 곧 체내의 순환을 만들기에 운동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하루50분 운동센터는 전문 심박측정 장비를 이용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심폐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21세기의 운동학에서는 기능성 운동(Funtional Training)을 빼놓을 수 없다. 케틀벨, 클럽벨, 불가리안백, 보수볼, TRX 등 무수히 많은 기능성 도구를 이용한 트레이닝들이 있으며 실로 운동과학이 가장 많이 접목된 부분이 기능성 운동이다. 기능성 운동은 사람에게 있어 더 나은 움직임과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 나아가 스포츠 선수들에 운동 경기능력 향상을 목적으로도 활용되는 편이다. 기능성 운동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운동 해부학, 역학, 생리학 등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해야 하므로 코치를 선발할 때도 이 부분을 신경 썼다.
Q. 하루 50분 PT&필라테스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는 실력으로 승부하려고 한다. 실제로 내가 10년 전 일을 시작했을 때 보다 지금은 운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그만큼 비전문가인 공급자들도 많이 유입되었다. 마케팅만 화려하고 운동에 가르침에 대한 철학 없이 사업성으로만 승부하는 운동센터들이 너무나도 많아졌다. 우리는 그런 무한 경쟁 사이에서 진실성과 실력과 결과로 입증하고 싶다.
회원에게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먹튀 헬스장, 회원에게 보충제 또는 약물 강매, 회원권 환불 분쟁, 거짓된 마케팅 등 피트니스 업계는 너무 이미지가 좋지 않다. 실력과 운동의 철학이 아닌 상업적으로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센터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운동을 가르치는 것을 사랑하고 즐기는 코칭에 대한 철학이 뚜렷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회원을 어떻게든 한 번 더 속여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닌, 진실성 있게 회원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고 다가가고자 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나는 베푼 대로 돌아온다고 믿고 행동하고 있다. 첫째로는 나의 고객에게 있어서는 어떻게든 책임을 다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년 동안 운동을 가르치며 나의 가치관을 실현할 수 있는 센터를 오픈하는 과정에서 나는 나의 능력도 있지만, 회원님들이 나를 믿고 따라와 주셨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항상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베푸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10년 동안 무수히 많은 분의 건강을 책임져 보면서 너무나도 많은 사례가 있었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 회원님이 있다. 내 실력이 부족하여 고관절 통증을 해결해주지 못했던 분이다. 아이스하키를 하며 망가져 버린 고관절 때문에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었던 한 회원님이 있었다. 병원에서 도수치료 등을 해도 차도가 크게 없었고 운동을 통한 재활을 알아보다 나를 만났다.
약 2개월 동안 너무나도 열심히 따라왔지만, 큰 차도가 없었다. 나의 부족함을 책임지기 위하여 그분 수업은 50분이 아닌 2~3시간 오버타임을 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너무나도 좋아지게 해드리고 싶었고, 회원님과 내가 서로 노력하며 6개월가량 지났을 때 너무나도 좋아진 고관절로 인해 나에게 너무나도 감사함을 베풀어주셨다. 그 이후로 그분이 15명이 넘는 분들을 소개해 주며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지금은 캐나다에 이민 가셔서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내 결혼식까지 오시고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는 참 고마운 회원님이다.
그분이 나를 믿고 끝까지 따라와 주셨기에 나도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고 서로 포기하지 않았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우리는 운동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10년 동안 많은 분의 삶의 건강함을 바꿔드리다 보니 너무나도 보람차고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1:1 운동 전문 센터이므로 개인이 운동을 원하는 목적에 맞게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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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고객에게 집중하고 베풀며,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다가갔기에 지금의 나와 나의 사업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만의 직업적 철학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올바른 운동 방법과 운동철학을 많은 분에게 전달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지도자들을 양성하여야 하고, 나 또한 끊임없이 발전해야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 나와 뜻이 같은 운동지도자들이 많아져서 많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운동을 할 수 있게끔 기여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현대인들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운동을 너무 욕심 부리지도 마시고 평생 나와 같이 가야 하는 친구처럼 생각하고 즐기면서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