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적외선은 적외선 가운데 파장이 짧은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을 의미한다. 이때 근적외선을 피부에 사용할 경우 피부에 깊이 투과되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강화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특히 피부 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회복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에 관하여 경남 진주시에서 미롭다를 운영하는 이윤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진주시에 위치한 미롭다의 이윤나 대표

Q. 미롭다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건강한 신체와 피부는 삶을 미롭게 합니다. 아름다운 피부는 신체가 건강함으로써 빛을 발한다. 미롭다는 면역력에 중점을 두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찾아드리기 위해 많은 임상을 통해 검증된 광테라피 기기(챔버)를 피부관리에 접목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분들과 공유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다. 심부체온 1도가 오르면 면역력은 몇 배로 상승한다. 건강도 지키고 피부도 관리해야 하는 요즘 챔버가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확신했고 내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하고 있다.

Q. 미롭다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미롭다의 시그니처 메뉴는 근적외선 광테라피 챔버 관리다. 근적외선은 미국우주항공국(NASA)에서 오랜 연구 끝에 세포 활성, 인체치유 기능을 확인하고 2006년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빛이다.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근적외선 LED를 치유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가도 받았다. 인체 깊숙이 빛을 침투시켜 세포를 활성화하고 몸에 좋은 활성산소를 생성, 신진대사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바르지도 않고 먹지도 않지만, 도움이 되는 생명의 빛이라고 하는 근적외선을 이용한 광테라피 관리다.

건강만을 위한 챔버 단독 관리 프로그램도 있지만 건강한 피부를 위해 챔버 관리 후 피부 스킨케어를 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리도 있다. 세포재생력이 있는 근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피부재생, 리프팅과 독소 배출해 도움을 주며 피부트러블 완화와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 한 시간 체험으로도 체지방이 줄어들고 근육량이 올라가는 확실한 차이를 인바디 검사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나 역시 한 달 관리를 통해 바디프로필에 도전했다.

Q. 미롭다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요즘은 대부분의 피부관리샵에서도 온열, LED를 이용한 관리를 많이 한다. 온열을 이용해 체온 1도를 올려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확장해 순환을 돕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독소를 배출해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온열관리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피부에 열을 가하는 방식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모공이 넓어지기도 하며 피부 처짐 현상도 일으킨다. 사우나를 오래 하시는 분들 보시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챔버는 온열을 이용하지 않고 근적외선 빛만 투과시키는 원리다. 오존층과도 같은 워터블럭으로 유해 파장과 열을 차단하기 때문에 열 스트레스 없이 근적외선만을 흡수시켜 관리할 수 있다. 챔버가 가지고 있는 특허증들이 증명해준다. Led관리도 마찬가지다. 다른 샵에서 쓰는 LED 기기들은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기기들이 많은데 챔버는 전신관리가 가능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빛을 투과시키므로 시간과 효능에서 큰 차이가 난다. 솔직히 챔버만으로도 기본 피부관리는 가능하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피부는 우리 신체를 둘러싸고 있는 껍데기가 아니다. 피부도 오장육부처럼 하나의 장기다. 피부 장기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선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한다. 챔버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말씀하셨듯이 열로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는 듯하다. 챔버가 온열기기들의 단점은 없애고 장점만으로 우리의 신체를 이롭게 해주리라 믿었고 그 믿음의 확신을 증명하고 있다.

▲ 미롭다 내부 전경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실 작년에 친정어머니께서 치매 판정을 받으셨다. 다들 아시다시피 치매는 현재까지도 원인을 알 수도 해결책도 없는 상태다. 증세가 악화하지 않게 약물로 경과를 지켜볼 뿐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우연히 알게 된 근적외선의 효능 중에 BDNF 증식을 증폭시켜 기억력을 담당하는 헤마세포를 건강하게 해줌으로 치매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그 후 한 달 동안 고민하다가 챔버를 구매했다. 고가의 장비라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어머니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챔버 구매 후 어머니께서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챔버를 하고 가셨는데 한두 달 후쯤 정기검진 재검사에서 어머니 검사결과의 점수가 2점이 올랐다. 기본적으로 치매 환자들은 일 년에 최소 2점씩은 떨어진다고 담당 교수님도 놀라워하시더라. 병원에 다녀온 후 정말 뿌듯했다. 엄마의 병증 진행속도가 늦춰질 수 있길, 그걸 챔버가 해줘서 고마울 뿐이다.

작년에는 발바닥에 난 사마귀 하나로 정말 힘들었다. 피부과에서 5~6개월간 레이저도 몇 차례 받았고 냉동치료도 받았지만, 더 커지고 심해져서 도려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차일피일 미루던 중 챔버를 알게 돼 샵에 들였다. 챔버를 한지 한 달 여만에 잊고 있던 사마귀를 봤는데 정말 조그만 흔적만 남기고 사라지고 있더라. 놀라서 병원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거라서 면역력이 올라가면 자연적으로 나을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면역력의 위력을 새삼 느꼈다.

지난여름에는 서핑 도중 고막이 절반 이상 찢어져 응급실에 갔다. 바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였는데 고막은 스스로 재생되는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느 정도 재생되고 난 후 구멍이 작아졌을 때 하기로 하고 2~3개월 지켜보자고 했다. 정말 놀랍게도 3주 만에 고막이 다 붙어버렸다. 병원에서 원적외선 기기를 귀에 대주는 것을 보고 샵에서 근적외선 챔버로 빛을 쐬어줬기 때문이다. 나도 놀랐지만, 담당 교수님도 놀라셨다.

이렇게 생활하면서 오는 질병이나 상처 모두 내 면역력이 오르니 자생력이 올라 놀랍게 치유되더라. 이렇게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챔버를 알게 된 것이 너무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나와 내 가족을 비롯해 미롭다에 오는 고객님들의 건강까지도 지켜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보다 더 뿌듯한 일이 있을까 생각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챔버는 사업을 위해 선택한 도구가 아닌 나와 내 가족들의 건강이 우선이었다. 아무리 회사에서 준 후기와 임상이 있다지만 나는 나만의 임상과 후기를 만들고 싶었기에 오랜 기간 나와 내 가족들, 그리고 지인들의 체험에만 집중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나라 전 국민 모두 1일 1챔버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조만간 가정용 챔버도 출시가 될 예정인데 매일매일 근적외선으로 면역력을 올려 어떠한 바이러스가 위협을 한다고 해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세상을 꿈꿔본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아직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체온을 1도를 높여 면역력을 올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널리 알리고 싶다.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 이는 오직 챔버만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다. 족욕이나 반신욕으로나마 내 몸을 따뜻하게 항상 유지 해주시고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생활로 면역력을 올리실 수 있다. 팬데믹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개인 면역력을 올려 국민 모두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