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의 내면과 연결되는 소중한 순간을 잃어버린다. 업무의 스트레스와 일상의 소동에 휩싸여, 우리는 종종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고 바쁜 삶을 살아가곤 한다. 이러한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미술 활동은 우리에게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준다.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만들며, 우리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면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이에 관하여 경기도 부천시에서 미술공방난슬을 운영하는 김경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미술공방난슬

Q. 미술공방 난슬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바쁘고 소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도 마음의 평화와 성취를 찾는데에 도움이 되는 미술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동시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동료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홍보하여 브랜드화하고 싶다는 마음에 오픈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미술공방 난슬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창의적인 미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법을 배우고 경험하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창조해 나갑니다. 주로 건식과 습식 재료를 비롯하여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하며, 그것들을 다루는 방법과 기술을 익히는 활동을 합니다.

▲ 미술공방난슬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배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미로 시작하더라도, 새로운 분야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수강생 개인의 세계가 넓어지고,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됩니다. 수강생이 창작의 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설렘과 같은 감정, 그리고 새로움과 성취를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SNS를 활용한 지속적인 시장 조사와 트렌드 분석으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견하였고 그것을 시장에 적용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공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과 식견을 사업 아이템과 융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수많은 시도와 노력이 이를 뒷받침하였습니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다양한 미술 체험을 제공하는 원 데이 클래스가 있습니다. 클래스는 수채화 편지지, 클레이 아트, 미니 아크릴 캔버스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상은 7세 이상부터 성인까지입니다. 각 클래스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저희 공방 멤버들이 자체 제작한 도안을 사용합니다. 수강생의 의견에 따라 자유 도안 작업도 가능하며, 복잡한 도안의 경우 상담 후 진행됩니다. 수업이 보다 쉽고 즐거울 수 있도록 멤버들이 항상 옆에서 지도해 드립니다.

각 클래스는 모두 4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 기간 동안 재료의 특성과 활용법을 배우고, 원하는 이미지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수업은 상담을 거쳐 진행되며, 한 달 동안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강생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미술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과 전공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공방 공간 안에서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경험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관람객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하고 활기찬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일상의 소동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 때, 또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작품을 창조하고 싶을 때, 이곳이 그러한 순간에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