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남성이 주로 즐기는 운동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킥복싱은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인식이 변화했다. 많은 운동 전문가들도 킥복싱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특히 킥복싱은 주먹, 발, 팔꿈치, 무릎 등 전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기르고,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시에서 팀일도 킥복싱 멀티짐을 운영하고 있는 허창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팀일도 킥복싱 멀티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대 시절 제주도에는 킥복싱 체육관이 몇 개 되지 않았고, 회원 수도 적었습니다. 킥복싱 체육관이 한두 개 있던 시기에 선수 생활을 시작해 각고의 연습으로 한국 챔피언 타이틀을 땄습니다. 이제는 제주도라는 킥복싱 불모지에 대회도 유치하고, 킥복싱을 알리며 후배 양성에 기틀을 닦고자 시작하였습니다.
Q. 팀일도 킥복싱 멀티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팀일도 킥복싱 멀티짐은 킥복싱과 복싱 그리고 기능성 운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비정기적으로 전국 대회, 도 대회, 시 대회에 참가하며 체육관 내의 자체 이벤트성 경기인 팀일도짐배를 개최합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뮤직 복싱, 기능성 운동 등 다양한 방식의 운동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대회를 통한 프로 선수 양성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깊이 있는 체육관에는 전통이 있습니다. 20년째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후배 양성과 명문 입식타격 격투기, 킥복싱 체육관으로 명성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목표가 있는 프로 선수들에게 성취감을 알려주고 뭐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쾌활한 아이들에게는 성취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남성분들에게는 건강한 체력을, 여성분들에게는 비만, 다이어트, 기초체력 증가 등. 다양한 회원분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고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팀일도 킥복싱 멀티짐에서는 도킥복싱협회에서 주관하는 심사 및 대회 준비를 위해 상하반기마다 일도짐스파링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관 관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대회 종목은 줄넘기, 미트치기, 스파링 3가지로 나누어 회원분들의 기량을 겨루는 이벤트 경기입니다.
줄넘기는 2단 뛰기, 모둠 뛰기, 시간 내에 횟수 채우기로 진행됩니다. 미트치기는 2인 1조로 진행되며 서로 간의 호흡을 맞추고 주고받기 때문에 정확한 동작을 중요시합니다. 스파링은 그동안 배운 동작을 서로가 시범할 수 있는 겨루기로 강한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선수들이 주로 참여합니다.
대회를 마치면 경품 추첨을 통해 운동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선물로 증정합니다. 다음 대회는 6월 말에 제주도킥복싱회장배가 열리며, 많은 회원분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제주도는 킥복싱의 불모지였습니다. 어렵게 제주도 킥복싱 협회를 창립하고 아마추어 시합 및 프로대회, 국제 교류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기반이 되어 많은 킥복싱 꿈나무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가 증가했고, 제주도에 킥복싱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금은 독자적인 체육관 운영보다는 킥복싱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일선 관장님들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킥복싱을 즐기고 더 나아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킥복싱은 과격한 운동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킥복싱도 상대에 대한 예의를 중시하고 서로 존중하며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요즘은 킥복싱이 전보다 널리 알려져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도전하고 있습니다. 킥복싱은 손과 발, 무릎을 이용한 조화로운 신체단련으로 강한 정신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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