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바람에 실려 온 꽃향기, 카페에서 직원분이 건넨 친절한 말 한마디, 친구 혹은 가족이 건넨 작은 선물 등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우리는 가끔씩 소소하고 작은 순간에 매료되고 기쁨을 느낀다. 이런 소소한 기쁨의 순간들을 조금씩 수집하고 기억하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좋은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간단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여 작품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 여수시에서 유리달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는 정다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유리달 작업실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무엇이든지 빠른 속도가 중요해진 현대 사회에서 느린 여유가 담긴 물건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유리달 작업실은 100% 핸드메이드 과정을 통해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공방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물건 혹은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서 유리달 작업실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물건들이 소중한 자신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Q. 유리달 작업실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직접 만든 소품을 판매하고 스테인드글라스 & 제스모나이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클래스는 직접 유리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르고, 연마하고 땜을 해주는 방식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성취감이 큰 클래스입니다.
가루와 액체를 배합하고 색을 내서 틀에 굳히는 제스모나이트 클래스는 비교적 소요 시간이 적어서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간단하고 재밌는 클래스입니다.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유리달 작업실의 모든 물건이 핸드메이드인 만큼 사소한 디테일을 신경 쓴 높은 퀄리티의 물건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결과물뿐만 아니라 물건을 만드는 공정 자체가 즐거운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스테인드글라스 & 제스모나이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클래스는 자신이 원하는 색깔과 빛을 가진 유리를 선택해서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성과 애정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평생 곁에 두고 싶은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5월에는 <나만의 스마트톡 만들기> 클래스를 예약하시면 수강료 5,0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유리달 작업실의 물건을 더 다양한 곳에 소개하고, 더 많은 분들이 만나보실 수 있게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을 가까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금 먼 목표로 핸드메이드 시장이 넓어지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모두들 빠르게 흐르는 일상 속에 숨어있는 작은 즐거움을 챙기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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