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배워 보고자 마음먹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악기 중 하나는 기타이다. 클래식부터 발라드, 록 등 현대의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연주되는 기타는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악기이다. 언제 어디서든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타의 부드럽고 맑은 음색은 누구나 편안하게 듣고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 목포시에서 오마이기타를 운영하고 있는 김지평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오마이기타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TV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등의 영상 매체에서 악기 연주하는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들을 보며 악기를 다뤄보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이들이 악기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학원을 창업했습니다.
남녀노소 음악을 전혀 몰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천천히 배우며 통기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통기타가 많은 이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취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Q. 오마이기타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타 학원과 차별화된 레벨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구분할 수 있게 등급별로 색이 다른 팔찌를 착용합니다. 실력이 성장하면 팔찌 색도 달라집니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에 대한 기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세한 교육 과정은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 기타 지판의 구조를 이해하면서 기본 근육을 키우기 위한 스케일. 두 번째, 피크를 활용하여 연주하는 스트로크. 세 번째, 오선지 악보를 보기 위해 기초부터 배우는 클래식. 네 번째, 음악의 삼 요소 중 하나인 리듬. 다섯 번째, 핑거링 또는 요즘 많이 활용하는 타브(TAB) 연주. 마지막으로 즉흥 연주를 위한 기초를 배우는 멜로디가 있습니다.
통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세분화하여 지루하지 않고, 또 어렵지 않게 구성했습니다. 모든 것을 조금씩 천천히 배울 수 있는 구조로 운영 중입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라는 말을 자주 되뇌고는 합니다. 저를 다그칠 때도 자주 생각하는 문구입니다. 음악에 대한 재능이 분명 존재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음악이란 결국 소리’라는 말을 자주 하며 자신이 연주하는 소리를 잘 들으라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아름다운 소리는 다른 사람에게도 아름답게 들리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내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세운다면 좋은 연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기타를 처음 접할 때부터 연주자를 꿈꾸기보다는 좋아하는 음악을 가르치며 기타를 계속하고 싶었습니다. 기타에 대해 배우면서도 나중에 가르칠 때를 위해 티칭법을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학원은 제가 연주를 잘 하는 게 중요한 곳이 아닙니다. 저보다는 학생이 잘 치는 것이 학원 이미지와 연결되고 그것이 곧 광고가 됩니다. 그렇기에 성심성의껏 진심을 다해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주말반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서 8주 챌린지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왕초보도 8주만 참여하면 기타의 기초를 이해하고 연주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앞으로도 좋은 교육으로 학생들이 통기타 취미 생활을 더 즐겁고 재밌게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연과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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