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K팝의 전성시대다. K팝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K팝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실용음악에 대한 수요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추세이다.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자신이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고 곡을 써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관하여 서울 영등포구에서 뮤직말랑실용음악전문학원을 운영하는 김수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뮤직말랑실용음악전문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짧게는 15년, 길게는 25년 음악을 해온 친구들과 같이 이 학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의 음악성, 경험과 노하우를 이용해 음악을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전문성을 가지고 나누기 위해 창업하게 되었다. 특히나 음악을 하면서 마음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음악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함께 건강한 음악의 길을 걸어가고 싶다.
Q. 뮤직말랑실용음악전문학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작곡, 싱어송라이터 전문 실용음악학원인 만큼 작곡, 음악이론(전통화성학, 재즈화성학), 보컬, 피아노(재즈, 팝 연주, 즉흥연주, 초견, 가요 및 CCM 반주), 싱어송라이터 등의 개인 레슨 및 그룹(2~3명) 수업이 준비되어있다. 학생의 목표에 따라 예중, 예고, 대학, 대학원 등 대학 진학에 초점을 둔 단계, 연령, 목표에 따른 맞춤 수업도 제공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까지 취미에서 전문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역량에 초점을 둔 단계별 맞춤 수업이 진행된다.
뮤직말랑실용음악전문학원에서의 수업은 무엇보다 작곡, 이론, 편곡 및 피아노, 기타, 노래 수업이 중점이 되며 모든 수업이 상호보완적으로 진행된다. 답답한 이미지의 학원보다는 서로 소통하는 예술 분야의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인테리어에도 애정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밝고 오픈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화이트 톤에 3개의 레슨실이 서로 바라보고 있어서 학원을 오고 가는 모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수강생들이 본인을 담당하지 않는 강사와도 언제든 상담이 가능한 구조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뮤직말랑이라는 이름은 ‘뮤직(Musiq)’과 ‘말랑(Malang)’의 합성어로 지었다. 말랑이란 단어는 부드러운 질감을 말하기도 하지만, 히브리어로 Malah(소금)이란 어원에서 가져왔다. 여기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음악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음악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더불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자신의 곡에 녹여 각자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이 사업장은 내가 대표로 있지만, 2명의 선생님과 함께 창업하게 되었다. 팝,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학교에서의 공부, 공연, 앨범 레코딩, 앨범 기획 및 발매, 개인적인 교육 현장에서의 선생으로서의 경험들이 모여 지금의 사업장을 구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3명의 선생이 가지고 있는 학위가 합쳐서 8개(서경대학교 실용음악대학원(컨템포러리뮤직프로덕션), 네덜란드 Maastricht Conservatorium(Jazz department), Berklee음대, 한양대학교(클래식 음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등)이다. 이 학위가 말해주는 것은 탄탄한 실력만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있었다는 것이다. 학생의 자리에서의 고민과 어려움을 그 자리에 선생님들이 가장 오래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배우는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이 가장 노하우가 아닐까 싶다.
이와 함께 지금의 실력에 만족하지 않고 찾아보고 공부하며 지식적인 것 뿐만아니라 음악을 하는 자세, 함께하는 성품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또 하나의 비결이 될 것 같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모든 수강생에게 첫 달 등록 시 수강료 1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담당 과목 강사의 레벨 테스트를 통해서 맞춤형 레슨을 설계하고 진행한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뮤직말랑이라는 이름처럼 자기 PR시대의 음악적 감각뿐 아니라 곡의 구조, 이론, 연주 방법 등의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어쿠스틱 악기뿐만 아니라 컴퓨터 음악(MIDI) 및 홈레코딩 등 자신의 개성, 생각, 경험을 음악에 녹일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나아가 학생들이 각자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싶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음악을 좋아하지만 음악과 친해지기 어려웠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전문 음악인이 되고 싶은 미래의 뮤지션들이 뮤직말랑과 함께 음악의 깊은 사랑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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