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떠한 교육을 받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속에서 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해마다 조금씩 성장하고 변화한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아이가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아이를 도울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용인시에서 크레인랩을 운영하는 이유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크레인랩의 이유미 대표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크레인랩은 정서지능(EQ)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영어교육자와 예술치료사로서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며, 아이들의 학업성취도와 삶의 질이 EQ와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한 현실에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정서를 기반으로 내면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지난 십여년간의 경력과 어린 시절부터 뉴질랜드와 한국, 미국을 오가며 쌓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된 ‘한글북클럽’과 ‘영어북클럽’이 있습니다. 북클럽의 도서는 ‘정서EQ’를 주제로 선정되며,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높여 자존감과 주체성을 강화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자신을 잘 알고 감정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시대 필수인 팀워크 및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 스킬을 잘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중언어를 통해 언어를 학습이 아닌 수단으로 사용하여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를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며 아이들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해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크레인랩 이미지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크레인랩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과 심리를 융합한 독창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치료적 접근이 아닌 예술치료를 통해 아동의 심리를 예술로 표현하고 이해하는 기법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Unlock your potential with emotional creativity” 모토를 추구하며, 활동 안에서 아이들은 자유롭게 사고하고 자신의 생각을 편안한 마음으로 이중언어와 예술로 나누고 표현합니다. 이야기로 한 권씩 쌓아나가는 책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완성해 나가는 예술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도 성장합니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크레인랩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곧 있을 프로모션으로는 그림책 작가 및 예술가와 함께하는 특별 클래스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인데, 이를 통해 부모님들이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더 많은 아이들이 크레인랩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마음껏 표현하고 나누며, 격려받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장기적으로는 크레인랩의 프로그램을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계획입니다.